여름 자외선에 노출된 당신의 머릿결, 이렇게 관리하세요

여름 자외선에 노출된 당신의 머릿결, 이렇게 관리하세요

뜨거운 태양과 강한 자외선 아래 여름철 머리카락 자가 관리법

뜨거운 태양 아래 더욱 강해지는 자외선, 여자라면 누구나 긴장하는 계절이 왔다. 여름이면 따가운 햇볕에 조금이라도 탈세라 몸 구석구석 선크림을 바르고 영화 ‘맨 인 블랙’의 요원들마냥 까만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날씨는 푹푹 찌지만 곧 죽어도 긴 옷으로 무장하는 등 자외선으로부터 소중한 피부를 지키기 위한 여자들의 눈물겨운 노력은 계속된다.

 


하지만 정작 자외선으로부터 지켜내야 할 것은 당신의 피부만이 아니다. 여름철 햇빛, 자외선의 강한 자극에 가장 노출되기 쉬운 두피와 모발은 피부보다 더욱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외선은 모발의 수분을 빼앗아 푸석푸석한 머릿결을 만들 뿐만 아니라 두피의 피부노화를 촉진시켜 자칫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자외선 때문에 피부도 모발도 민감해지는 여름, 나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외선으로부터 지켜내고 싶다면 주목하자. 미용실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관리 받은 듯 윤기 있고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만들 수 있다.

인기 셀프 헤어 블로거 신우주는 여름철 손상되기 쉬운 모발을 위한 ‘셀프 트리트먼트 노하우’를 공개했다. 자외선으로 상한 모발과 두피는 미온수로 꼼꼼하게 샴푸 한 후, 두피를 손톱이 아닌 손끝으로 꾹꾹 눌러 두피 마사지를 해준다. 건강한 모발은 주 1회, 손상된 모발은 주 3~4회 정도 트리트먼트를 해주면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

 


1. 샴푸 후 미온수로 깨끗이 헹군 뒤 가볍게 물기를 제거한다. 이때 물기를 수건으로 비비듯이 닦아내면 모발의 성분인 큐티클이 손상되어 머릿결이 상하므로 반드시 가볍게 톡톡 두드리며 물기를 제거한다.

2. 적당량의 트리트먼트나 헤어팩을 두피를 제외한 모발에 꼼꼼히 바르고 비닐 캡을 쓴다.

3. 비닐 캡을 쓴 뒤 헤어 트리트먼트 캡(전기모자)를 머리에 쓰고 5분에서 10분간 기다렸다가 깨끗하게 머리를 헹구면 된다.

헤어 트리트먼트 캡이 없다면 비닐 캡만 쓰고 5~10분을 기다린 뒤 머리를 헹궈도 무방하다. 단, 비닐 캡을 벗은 뒤에는 꼼꼼하게 두피 구석구석을 씻으면 된다. 머리카락에 바른 헤어팩이 두피에 남을 경우 피부노화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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