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자연 속에서 참나를 만나보자

한 달에 한 번, 자연 속에서 참나를 만나보자

일지명상센터 천화원, 9일 '자연명상 숲 힐링프로그램' 열어

인터넷에다 스마트폰까지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방에 앉아 전국 팔도는 물론,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질문 하나. 세상 소식은 이렇게나 빨리 아는데 과연 내 마음과 몸이 전하는 소식은 얼마나 잘 알아차리고 있을까.

'정보 시대'라 불리는 요즘, 하루쯤 세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 홍수처럼 밀려드는 정보 대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충북 영동에 있는 일지명상센터 천화원은 9일 '자연명상 숲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참 나와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매달 15여 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이뤄지는 '자연명상 숲 힐링'은 정보의 과잉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정보 단식' 프로그램이다. 몸이 아플 때 단식을 해서 속을 비워내고 또 정화하듯이 자연 속에서 외부의 정보를 잠시 접어두고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또 정리하며 힐링하는 것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천화원이 자리한 충북 영동의 옥계폭포와 천모산의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복잡했던 머리와 지친 몸이 절로 치유되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자연명상 숲 힐링'은 천화원의 김경숙 트레이너가 호흡과 명상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의 힐링을 이끌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마련한 천화원 관계자는 "생명력이 가득한 천화원 인근 숲에서 호흡과 명상을 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며 "천화원의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연명상 숲 힐링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 070-8299-7704, 010-8571-1208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일지명상센터 천화원은 충북 영동군 심천면 마곡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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