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 48%는 본인이 게임에 중독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직장인 315명 대상으로 온라인 게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11일 밝혔다.
직장인들은 언제부터 게임중독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몇 시간이고 한 자리에서 끊임없이 게임을 할 때'(47.2%), '게임 때문에 수면부족에 시달릴 때'(16.7%), '업무시간에도 몰래 틈틈이 게임을 할 때'(15.7%), '게임을 하느라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13.0%)라고 답변했다.
또한 컴퓨터 및 휴대폰 게임 등 온라인 게임을 즐겨 하는 편인지를 물었더니 직장인 10명 중 7명이(71.4%) 그렇다고 답했다. 게임을 한 번 하는데 소요하는 시간은 ‘1~2시간(35.6%)’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3분의 1로 가장 많았다. 이어 ‘2~3시간’(28.4%)과, ‘1시간 미만(19.1%)’이 뒤를 이었다. ‘3시간 이상(16.9%)’ 한다는 직장인도 적지 않았다.
직장인이 가장 즐겨 하는 게임으로는 △롤플레잉 게임(41.3%)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휴대폰/스마트폰 게임(19.6%), △전략시뮬레이션 게임(15.1%) △액션/슈팅 게임(12.4%) △보드/퍼즐 게임(5.8%) △어드벤처 게임(2.2%)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