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술 1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술 1위는?

1위가 한국 진로소주, 3위가 롯데소주로 나타나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로 한국의 진로소주가 꼽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최근 주류 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2011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집계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 2011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1위는 1년에 6천138상자를 판매한 한국의 진로소주가 차지했다.

2위는 미국 보드카 스미르노프로 2천470만 상자가 팔렸으며, 3위에 한국의 롯데 소주가 2천390만 상자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증류주는 양조주보다 순도 높은 주정을 얻기 위해 1차 발효된 양조주를 다시 증류해 알코올 도수를 높인 술이다.

데일리메일은 이와 관련해 "영국에서는 진로가 생소한 편이기 때문에 1위가 매우 예상 밖의 결과다"고 설명했다.

진로소주는 한국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술로, 외국에서는 칵테일이나 온더록스(독한 술을 얼음과 함께 희석해 마시는 방법) 등으로도 많이 즐긴다. 문제는 증류주인 만큼 도수가 만만하지 않다는 점. 취하면 안 되는 술자리에서 소주를 많이 마시게 된다면 안주로 토마토를 먹으면 도움된다.

술을 많이 마시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간에 부담을 주고, 알코올이 뇌에 영향을 미쳐 주의력, 인지 기능 등을 담당하는 부위의 뇌 활동을 일정 시간 둔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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