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중독된 유아, 우뇌의 기능 떨어져?

스마트폰에 중독된 유아, 우뇌의 기능 떨어져?

스마트폰에 중독된 유아가 늘어나고 있다.

2012년 02월 29일 (수)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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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SBS 뉴스에서는 유아들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다뤄 부모님들의 경각심을 깨우고 있다.

뉴스 촬영팀은 한 유치원에 가서 책상 위에 장난감과 인형, 스마트폰 등을 놓은 뒤, 유아들에게 마음껏 가지고 놀게 했다. 그러자 유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은 스마트폰이었으며, 능숙하게 게임 및 동영상을 열어보는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아에게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게 하는 이유에 대해 인터뷰를 해 보았다. 그러자 다수의 시민들이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면 울지도 않고 조용히 잘 있기 때문" "울던 아이에게 스마트폰만 쥐어주면 뚝 그치고 혼자서도 잘 놀아서"라고 대답했다.

이에 뇌균형 치료센터 원장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 때 주로 하는 게임 등이 주는 자극은 우뇌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된다"며 "유아기 때의 뇌균형을 위해서는 스마트폰보다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나 운동 등이 좋다"고 설명했다.

유아교육과 교수는 "스마트폰에 잠깐 주의집중을 할 수 있지만 굉장히 수동적인 것에 불과"하다며, "아이들의 발달 특징상 오래 앉아서 수동적으로 지식을 받는 것은 유아기의 발달단계에 맞지 않다"며 유아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드러냈다.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은 거북목 증후군을 부르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성인들 사이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글. 김효정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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