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性정보, 성性의 조기교육을 부른다.

인터넷 성性정보, 성性의 조기교육을 부른다.

성性의 조기교육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2012년 02월 29일 (수)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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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스에서 키가 180cm가 넘는 한 남자가 어린 10대 여학생을 지하철역에서 성추행하던 남자에 대한 보도가 나온 적이 있었다.

지하철에서 성추행 당하는 여학생을 보고도 외면하는 사회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그 남자는 1년6개월 정도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못해 결국 고등학교를 중퇴한 남학생이었다. 그 학생은 고등학교를 중퇴 후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니며 자신보다 어린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
결국 그 학생은 경찰에게 잡혔지만, 지하철에서 10대를 성추행하는 그를 보면서도 시민들은 아무도 제재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성(性)관련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지만 감소되지 않는 원인은 무엇일까? 성인에서부터 아동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성(性)피해자와 가해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더욱이 요즘은 성(性) 문제 발생의 주범으로 인터넷이 큰 몫을 하고 있다.

‘인터넷 강국’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이면에는 인터넷을 통한 음란물의 무분별 유포라는 어두운 면이 있다. 특히 아이들이 인터넷을 접하는 기회와 시간이 많아지면서 올바른 성(性)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기도 전에 이미 음란물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심각한 유해정보의 피해, 알고 계세요?

사건 위주로 자극적인 내용만 보도하는 언론매체에도 문제가 있지만 우리사회 문화 속에는 ‘성(性)’하면 감추고 싶고, 혹은 나와는 무관한 일로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다. 이런 분위기는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릇된 성(性) 정보와 그로 인한 문제에 대해 대처하는 어른들의 자세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얼마 전에 교육인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유해정보의 폐혜에 대해 심각하게 느끼는 비율’의 조사 결과를 보면 학생은 7.1%, 학부모는 9.3%에 그쳤다.

한편 음란물 등 인터넷 불법 청소년 유해정보가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정보를 접속하는 장소로는 집이 46.0%로 가장 많았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 부모가 먼저 인터넷 유해정보 피해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음란물이 청소년 뇌에 미치는 영향

뇌의 기능을 좌우하는 것은 뇌세포의 수나 뇌의 무게가 아니라, 시냅스들로 이루어진 뇌의 정보전달망이다. 시냅스의 수가 많을수록, 즉 더욱 많은 뇌세포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을수록, 그리고 시냅스에서의 신경전달물질의 이동이 원활할수록 뇌의 기능이 더욱 좋아진다.

그러나, 청소년 시기의 뇌세포는 스펀지와 같다. 그 시기에 접한 정보는 마른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바로 뇌세포에 기억되고 그 정보는 평생 한 사람의 일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의 방치되어 있는 청소년의 뇌가 지금 음란물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을 통해서 100% 차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노출되기 전에 가정에서 학교에서 올바른 성(性)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 윤옥화(zikymi7@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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