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이병택 교육위원

열정 뇌가 꿈꾸는 지구

브레인 7호
2013년 01월 11일 (금)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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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든 국학은 존재한다. 한글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어’, 외국인은 ‘한국어’라고 부르듯, 우리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철학은 우리에게 ‘국학’이고 외국인에게는 ‘한국학’이다. 한국학에는 외국의 문화 등이 우리나라화 된 것까지 포함되지만, 국학은 우리 고유의 것으로 홍익인간의 철학을 담고 있다.  이러한 국학을 알리기 위해 계속되는 국학 강의 속에서도 지치지 않는 이병택 씨의 열정을 만나보았다.








항상 새로운 열정으로 뇌를 깨우는 강의  

3년여 동안 900회가 넘게 강의를 진행해온 국학 강사 이병택 씨. 그렇게 많은 강의를 진행해왔지만 그의 강의는 항상 새로운 열정으로 사람들의 뇌를 깨워준다. 20여 년 동안 군 생활을 해온 그가 어떻게 국학원 교육위원의 자리에 까지 오게 되었을까?

해군으로 창공을 누비던 시절의 어느 날 그에게 큰 사고가 발생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그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위험한 사고에서 죽지 않고 산 것은 내가 세상에서 해야 할 무언가가 남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20여 년이 넘는 경력의 헬기 조종사였던 그는 그렇게 해서 퇴역 후 안정적 삶이 보장된 해군 생활을 전역하고 국학원의 문을 두드렸다.“군 생활 때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국학을 연구하고 알리는 국학원에서 우리의 것을 제대로 배우게 되었죠. 현재 우리의 것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전달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시작됐어요. 그러면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국학에 대한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구가 꿈꾸는 인류, 뇌의 정보를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  

“국학의 핵심 철학은 홍익인간 이화세계입니다. 우리네 할머니들은 마당에 뜨거운 물도 함부로 버리지 않았어요. 마당에 존재하는 작은 생명체 하나도 죽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죠. 홍익인간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우리 조상들의 단적인 삶의 모습입니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에서 인간은 사람만이 아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일컫습니다. 저는 국학 강의를 통해 홍익인간으로 모든 인류와 지구의 유익을 알리고 있습니다.”그의 강의는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공기업과 일반 기업까지 전국을 종횡무진하며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진행되고 있다. 한 달 후까지 이미 강의 예약이 끝났을 정도다.

900여 회가 넘는 국학 강의는 특별한 홍보나 마케팅에 의한 것이 아니다. 청중의 반응 등 세세한 부분까지 머릿속에 그려내는 시뮬레이션 강의가 그만의 독특한 두뇌 활용법이다. 이런 과정을 강의와 자신이 하나 될 때까지 반복한다고 하니 열정의 강의가 입소문이 날 수밖에. “국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정보를 가진 뇌가 될 때 제가 꿈꾸는 지구, 지구가 꿈꾸는 인류는 이뤄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글·박영선
pysun@brainmedia.co.kr│사진·강미진│국학원 www.kookhakw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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