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지구를 위해 지구맨이 뜬다- 지구인청년연합 YEHA

[함께 나누는 삶, 소셜 브레인]

브레인 17호
2010년 12월 09일 (목)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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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리의 청년들이 일을 벌였다. 지난 6월 15일 ‘지구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구맨 복장을 하고 거리로 나선 것이다. ‘지구맨이 떴다’라는 제목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지구인청년연합이 지속적으로 벌여온 지구 시민운동의 하나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새로운 질병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지구. 그 지구를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젊은이의 재기발랄함으로 풀어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구야, 우리가 지켜줄게

아픈 지구를 지킬 사람은 누구? 바로 “우리!”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든든한 지구인청년연합의 심용화 씨와 김나래 씨. 자신이 지구인임을 자각하고, 지구의 평화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구사랑은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깨우쳤다는 이들에게서 뜨거운 지구사랑 이야기를 들었다.


브레인> 지구인청년연합의 주요 활동은 무엇인가요?

심용화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지구인의 날에 국민들과 그날의 뜻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요. 특히 2003년에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세계국학원 청년단과 ‘1백만 명 서명운동’에 동참해서 1백20만 명의 서명을 받은 것은 지구인청년연합의 자랑이죠. 또 우리나라의 홍익정신을 전 세계 청년들과 나눌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을 열어가고 있어요. 식목일에 미국 지구인청년연합 회원들이 나무심기를 한 모습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도 하고, 이렇게 우리의 뜻에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주니까 더 신이 나요. 


브레인> ‘지구인의 날’ 행사를 통해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김나래 사람들은 우리가 ‘지구사랑 인간사랑’을 하자고 하면 거창한 무엇을 생각해요. 하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이 모두 지구사랑이에요. ‘지구인의 날’ 행사 같은 것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죠. 행사 중에 ‘물구나무서서 지구 들기’ 퍼포먼스가 반응이 가장 좋았어요. 늘 지구를 밟고 다니지만 거꾸로 우리가 지구를 든다는 설정이 재미있었던 거죠. 방법을 잘 모를 뿐이지 사람들에게는 지구를 아끼는 마음이 다 있다는 것을 느껴요. 시민들이 우리와 함께 쓰레기를 주울 때 특히 그런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지구들기 퍼포먼스. 물구나무서서 걷는 것으로  지구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지구사랑 인간사랑"
  지구맨들의 지구사랑 댄스.


지구사랑을 실천하는 "하루 한 가지 약속" 하기에 동참하는 시민들.


 시민들이 지구시민증을 받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 지구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써주세요

대구- "1달러의 깨달음" 에 동참하는 시민들

제주- 아이들이 지구사랑을 위한 실천법 중 한가지를 골라 스티커를 붙였다.


제3회

지구사랑 캠프



브레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심용화 지구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사람이 먼저 건강해져야죠. 건강한 몸과 마음, 의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지구를 지키는 일이에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자신에게 물어보고 성장해나갈 때 행복해지고, 내가 행복해야 주변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요. 그래야 나뿐만 아니라 이웃과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라나지요.


브레인> 지구인청년연합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김나래 새롭게 시작된 지구 시민운동인 ‘1달러의 깨달음’ 운동을 알리는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어요. 이 운동은 매월 1달러씩 기부하여 그 기금으로 지구환경 보호와 인간성 회복, 그리고 기아 구호와 문맹 퇴치를 위해서 쓰이도록 하는 운동이에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일본,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함께하고 있어요. ‘1달러의 깨달음’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 시도하고 있어요. 우선 영상으로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리기, 포스트 만들기 등을 하고 있지요. 

심용화 작은 날갯짓으로 태풍을 몰고 오는 단체가 우리 지구인청년연합이란 자부심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이번 ‘1달러의 깨달음’ 운동은 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지닌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구시민 캠페인이죠. 이 좋은 지구사랑법을 우리의 힘으로 더 많이 알리고 싶어요.



지구인청년연합이란?

지구인청년연합(YEHA, Young Earth Human Alliance)은 인류는 다 같은 ‘지구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지구촌 분쟁과 갈등의 시대에 어느 하나의 국가, 민족, 종교, 사상이 아닌 ‘지구’와 ‘평화’를 중심 가치에 두고 지구사랑과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국제 청년 단체다. 이들은 ‘어스 앤드 하모니Earth and Humanity’를 외치며 지구의 중심은 인간이 아니라 지구 자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구는 모든 인류의 의식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중심 가치이기 때문이다.

지구인청년연합은 국제 NGO 단체인 WEHA(World Earth Human Alliance) 산하의 청년단체로 콘퍼런스, YEHA 리더십 코스 등을 통해 국제적 청년 리더를 양성한다. 더불어 세계적 명상지인 미국 애리조나 주 세도나 시를 중심으로 미국, 일본, 영국, 브라질, 캐나다 등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글·김보희 kakai@brainmedia.co.krr | 사진·박영선, YE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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