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따뜻한 마음이 지구와 이웃을 행복하게 합니다

당신의 따뜻한 마음이 지구와 이웃을 행복하게 합니다

* 지구시민 생활법

브레인 24호
2010년 12월 23일 (목)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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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는 지구시민들의 일터에서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나눔이 지구와 이웃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나눔은 ‘지구시민사업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1달러의 깨달음’ 운동으로 지구와 지구시민 살리기에 앞장서 온 지구시민운동연합에서 펼치는 또 하나의 나눔 캠페인입니다. 지구시민사업장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사업주들의 지구사랑 이웃사랑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아, 지구시민사업장인지 어떻게 아느냐고요? ‘행복한 지구시민들의 나눔터’라고 쓴 명패가 문 앞에서 당신에게 손짓할 거예요.


거짓 없는 맛처럼
사랑도 진솔하게

‘맛있는 국수집’ 주경선 대표








거짓 없는 음식 맛은 담백하고 깊이가 있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깐깐한 손님을 순하게 누그러뜨리고, 한 번 찾은 손님을 15년 단골로 만드는 비결은 역시 음식에 담는 정성이다.

남동생, 언니와 함께 ‘맛있는 국수집’을 꾸려가는 주경선 대표는 국수 한 그릇에 슬로 푸드의 가치를 담는다.

전남 시댁에서 공수해온 깨, 고추장, 고춧가루, 참기름, 된장 등의 기본 재료와 원가를 생각하지 않고 장 봐온 좋은 품질의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해 천연의 맛으로 음식을 만든다.

그래서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느리지만 엄마의 깊은 손맛을 느낄 수 있다.


1 지구시민사업장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어려서부터 저희 형제들은 “우리 나중에 고아원을 만들자”고 했을 정도로 남 돕는 일을 좋아했어요. 다행히 남편과 형부도 같은 마음이고요.

그래서 식구들과 함께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지구시민사업장과 인연이 닿아 신청을 하게 됐어요. 


2 어떤 방식으로 지구시민사업장에 동참하고 있나요?

한 달에 한 번 저희 가게에서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하고 있어요. 이런 활동이 입소문을 타서 은평구 이외 지역의 어르신들도 찾아오세요.


3 주변의 반응은 어떤가요?

‘지구시민사업장’이란 타이틀을 달게 되니 손님들이 궁금해하세요. 그럴 때마다 지구시민사업장뿐 아니라 ‘1달러의 깨달음’ 등 지구시민운동에 대해 알릴 수 있어서 신나요.

지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생각 때문이죠. 좋은 일 한다는 소문이 나니까 손님들도 더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감사할 따름이죠.


4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요?

무료 급식 때 다녀가셨던 분이 거리에서 저에게 인사를 하셨을 때 반갑고 감사했어요. 또 손님 중 한 분이 어느 날 친구들을 많이 데리고 오셔서는 “이 집 대단한 집이야. 무료 급식도 하고 좋은 일 많이 하는 집이라고!” 하셨던 때가 기억에 남아요.


5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가게 일 외에도 아동요리 지도사,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동화구연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특히 10년 이상 해온 동화구연 장기를 살려 올해 안으로 가족들과 함께 극단을 만들어서 이웃 분들을 모시고 공연을 할 계획이에요. 벌써 핀 마이크까지 장만해놓았답니다. 하하.


행복한 아이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

하바놀이학교 거제원 윤한민 원장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놀이교육 전문기관인 하바놀이학교에서는 계절마다 일주일간 숲체험학교를 진행한다.

아이들에게 숲을 사랑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윤한민 원장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 아이, 사랑받는 아이, 사랑을 주는 아이, 자존감 있는 아이로 성장하려면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가 몸을 움직여 스스로 터득하고 깨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뇌교육적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즐겁지 않으면 배우지 않는다’는 원훈에 따라 소규모 그룹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소질과 적성을 조기에 파악하여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놀이와 작업을 통해 창의성과 자발성을 키움으로써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다.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기르는 프로그램에도 힘을 쏟는다.  그래서일까? 자연과 세상,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배우며 미래의 멋진 지구시민으로서 기본을 다지고 있는 하바 아이들의 얼굴이 유난히 밝다.


1 지구시민사업장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교육자로서 아이들의 교육법에 대해 항상 고민했어요. 고민의 결론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자’였죠.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이웃을 사랑할 수 있고, 또 자연과 지구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놀이교육을 통해 이러한 점을 터득하는데, 저도 이웃사랑 지구사랑을 실천해야죠. 


2 어떤 방식으로 지구시민사업에 동참하고 있나요?

수익금의 1%를 지구시민운동연합에 후원하고 있어요. 지구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나무 심기 운동,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사업 등 지구시민운동연합에서 지구와 지구시민을 위해 실시하는 여러 사업들에 작지만 힘을 실어드리고 싶어요.

또 지구를 위해, 이웃을 위해 좋은 일 하시는 지구시민에게는 입학금 일부를 면제해 드리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3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 주길 바라나요?




우선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존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또 우리 주변에는 좋은 것을 자기 혼자 다 가지려는 이기적인 어른들이 너무 많아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무엇이든 다른 사람과 나누면 나눌수록 더 커지고 좋아진다는 것을 알고 이를  실천하는 지구시민으로 성장하면 좋겠어요.


4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교육 사업을 하다 보니 아이들의 교육법과 교수법에 관심이 많은데, 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할 수 있는 기관을 설립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선생님의 가치관과 태도가 교육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하니까요.

글·정소현 nalda98@brainmedia.co.kr | 사진·김명순, 지구시민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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