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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의 날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학생들이 읽고 있다.
5월 15일 스승의 날인 오늘, 홍익교원연합은 스승으로서 초심을 다잡고 아이들을 깨우는 '영혼의 선물 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5년간 매년 스승의 날 마다 홍익교원연합은 '영혼의 선물 주기'를 통해 긍정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품은 아름다운 사람으로 서로 성장하고, 사랑을 나누는 교육문화운동이다.
사랑하는 우리 반 제자들에게
스승의 날을 맞아 한명 한명 떠올리며 선물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스승의 날이 되면 나는 과연 참스승인가? 나를 되돌아봅니다.
아직은 많이 부끄럽고 부족한 것 같습니다.
돈으로 따지면 얼마 안되는 것이지만 이것은 나의 마음이고 사랑입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선생이 아닌 스승이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선생님이 주는 지우개는 선생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평소에 가지고 있던 "나는 안돼", "나는 자신감도 없어", "나는 공부도 못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생각과 말을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라는 의미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더불어 주위 친구들을 사랑하는 멋진 사람, 홍익인간이 되세요. 여러분 가슴 속 그 빛이 늘 환히 빛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돈으로는 얼마 안되는 작은 선물이지만 선생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느껴진다.
한편, 홍익교원연합은 지난 1997년부터“이 땅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라는 목표를 가지고 1천 여 명의 현직 교사들이 모여 인성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인성교육 활동, 교사가 행복하고 스승 됨을 회복하자는 교사 스승 되기 운동, 학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교사, 학부모, 학생이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만드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사진. 홍익교원연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