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선생님이 주는 감동·성장·사랑의 선물

스승의 날, 선생님이 주는 감동·성장·사랑의 선물

홍익교사들의 스승의 날 아름다운 학교문화 만들기 '영혼의 선물 주기'

▲ 지난해 서울 상경초등학교 김진희 교사가 학생들에게 '영혼의 선물주기'를 하고 있다.(사진=윤관동 기자)


홍익교원연합에서는 스승으로서 초심을 다잡고 아이들을 깨우는 영혼의 메시지가 담긴 사랑의 선물을 주자는 ‘영혼의 선물 주기’ 교육문화 운동을 매년 스승의 날에 전개해 오고 있다.

"꽃씨, 양초, 나침반, 거울, 꿈 수첩, 자석, 지구본…”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이 들 때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고 긍정적인 선택을 하라는 의미를 담은 ‘지우개’, 세상을 밝히는 빛과 같은 사람이 되라는 의미를 담은 ‘양초’, 인생의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고 정리하는 ‘꿈 수첩’, 자기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알고 자신을 성찰하는 의미를 담은 ‘거울’. 밝고 건강한 사람이 되어 주변 사람을 변화시키고 끌어당기라는 의미의 ‘자석’,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와 인류를 사랑하는 큰 사랑을 키우라는 의미의 ‘지구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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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께 꿈 수첩 받았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의미 있는 선물을 고르고, 정성껏 포장하면서 아이들에게 읽어줄 마음의 편지도 같이 넣는다.

영혼의 선물 주기를 하면 스승의 날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뜻밖의 선물에 아이들은 감동을 한다. 교사 자신도 스승으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에 남는 스승이 되도록 자신을 성찰하는 날이 되고 있다. 영혼의 선물 주기는 긍정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품은 아름다운 사람으로 서로 성장하고, 사랑을 나누는 교육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홍익교원연합은 “이 땅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라는 목표를 가지고 1997년 뜻있는 교사들이 모여 인성교육활동을 시작한 단체이다.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인성교육 활동, 교사가 행복하고 스승 됨을 회복하자는 교사 스승 되기 운동, 학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교사, 학부모, 학생이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만드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글. 김수정 객원기자 brainmedia100@gmail.com
사진. 홍익교원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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