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뇌

긍정의 뇌

하버드대 뇌과학자의 뇌졸중 체험기

2011년 01월 26일 (수)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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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볼트 테일러 지음  | 장호연 옮김 | 도서출판 윌북 펴냄


37세의 하버드대 뇌과학자에게 뇌졸중이 찾아온다. 그에게 뇌졸중은 뇌에 관해 탐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마침내 회복에 성공한 그는 우리 뇌에 관한 깨달음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 편의 고백록을 쓴다. 그것이 바로 이 책 <긍정의 뇌>이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뇌졸중이 찾아온 아침부터 회복하기까지의 여정을 시간순으로 기록한 1부, 뇌졸중 경험으로 얻게 된 우리 삶에 대한 통찰을 담은 2부, 뇌졸중의 원인과 뇌의 기능을 과학적 언어로 설명한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뇌과학자답게 지적이고 명료한 설명에 생생한 묘사와 위트 넘치는 유쾌한 문체가 더해져 색다른 감동을 준다.

1부는 뇌졸중 환우 혹은 그 가족과 의료종사자들이 바로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들로 채워져 있다. 신체적 치료방법이나 식이요법은 배제하고 철저히 환자의 관점에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쾌유할 수 있다는 주변의 믿음과 애정 어린 손길, 따스한 격려였음을 확고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2부는 뇌졸중으로 알게 된 뇌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좌우 뇌 기능의 비대칭성, 스스로 치유하려는 힘을 지닌 뇌의 회복력과 가소성 등 현대 뇌과학이 증명한 사실을 토대로 뇌졸중 당시 자신이 경험한 마음의 깊은 평화가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설명한다. 외부세계와 경쟁하고 비교하는 좌뇌의 강한 충동을 잠재우고, 현재 순간에 집중하여 존재 자체를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우뇌에 접속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기쁨을 누리자는 주장을 펼친다.

3부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뇌과학 지식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설명하여 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직접 뇌질환을 겪은 뇌과학자가 인간 존재의 신비와 함께 뇌를 다스리는 법을 소개한 유일한 책으로 출간되자마자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뉴욕타임스, 아마존 등 각종 서점 집계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고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출연하여 수천만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한 저자는 2008년 TED 컨퍼런스에서 자신의 경험을 주제로 강연하여 조회 수 500만 건에 달하는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그의 스토리를 영화화할 예정이다.

글. 브레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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