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의학, 기업, 학계 등의 분야에서 우리 사회와 세계의 변화에 대한 비전을 갖고 훌륭하게 활동해온 인사들께서 《브레인》이 해온 일과 앞으로의 역할을 짚어주셨습니다. 《브레인》의 인터뷰이, 취재원, 기고자이기도 했던 분들의 격려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리며 충실하게 성장하겠다는 다짐의 약속을 드립니다.
창간부터 지금까지 애독해왔던 <브레인>이 17주년 100호를 맞이했다니 감개무량합니다.
대중들에게는 생소했던 ‘뇌’가, 지금은 누구나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이야기하는 시대에 이른 것에는 <브레인>이 앞장서 이끌어 온 공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뇌를 연구의 대상이 아닌 ‘활용’의 대상으로 보는 독보적인 시각을 확산시킨 것은 세계적으로도 괄목할 만한 성과라 봅니다.
인간의 창조력까지 흉내 내는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가진 고유한 역량에 대해 자성하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모두를 관장하는 코디네이터, 뇌를 주목하게 되는 것은 필연적인 현상입니다. <브레인>을 기다리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지구촌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지니고 있는 뇌의 가치를 알려주십시오. 그리하여 모두가 뇌로써 연결되어 있음을 알고 함께 공생을 꿈꾸는 좋은 세상을 이끌어주십시오.
발행기관인 한국뇌과학연구원 일지 이승헌 원장님 이하 편집팀의 한결같은 노고에 감사하고 치하하며, 두뇌 전문가 그룹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와 함께 앞으로의 무궁한 발전 또한 기원하며 계속 함께 하겠습니다. <브레인> 17주년 1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이 글은 한국뇌과학연구원, 국제뇌교육협회 공동발행 뇌교육 매거진 <브레인> 100호 기념 축하메시지로 실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