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의학, 기업, 학계 등의 분야에서 우리 사회와 세계의 변화에 대한 비전을 갖고 훌륭하게 활동해온 인사들께서 《브레인》이 해온 일과 앞으로의 역할을 짚어주셨습니다. 《브레인》의 인터뷰이, 취재원, 기고자이기도 했던 분들의 격려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리며 충실하게 성장하겠다는 다짐의 약속을 드립니다.
인류는 개인들의 커진 욕구들 간의 충돌을 조절하는 국가나 UN 같은 사회적 질서가 있지만, 최근의 기후위기 등은 이러한 사회적 질서로 해결될 수 없는 지구적 문제여서 이는 지구적 질서에 의해서 만이 해결 가능한데 아쉽게도 인류는 여전히 지구적 질서를 창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지구적 선(Global Good)을 지향하는 지구적 질서를 창조해야 만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풍요로운 공존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질서는 결국 인간의 지성적 성숙을 통해서만이 가능한데 <브레인>이 오래전부터 탐구해 왔다는 점이 놀랍고 앞으로 그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지구적 질서를 창조하는 가이드역할을 더욱 활발하게 해 주길 기대하는 바입니다.
* 이 글은 한국뇌과학연구원, 국제뇌교육협회 공동발행 뇌교육 매거진 <브레인> 100호 기념 축하메시지로 실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