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세계에서 국민 평균 IQ가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

[칼럼] 세계에서 국민 평균 IQ가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

장영주의 한민족과 뇌 철학 이야기 - 1


△ 그림. 장영주 作, 《태양앙명 인중천지일(太陽昻明 人中天地一)》

1960년대까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두뇌를 가진 민족으로 유대인을 꼽았다. 유럽의 재계를 장악한 로스차일드 가문, 세계 다이아몬드시장의 90%를 100년 동안 장악한 오펜하이머 가문이 바로 대표적인 유대인들이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자신들만의 선민의식(選民意識)으로 철저하게 무장하고 보이게, 안보이게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 이어 최근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제발전이 가속화되면서 각국의 두뇌를 평가해보니 사뭇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2006년, 리처드 린 교수(영국 울스터 대)와 핀란드의 타투 교수 연구팀은 세계 184국을 대상으로 비(非)언어적 추론력을 비교 연구하였다. 그 결과 국민 평균지능과 국내총생산(GDP) 사이에 명백한 상관관계가 발견되었고 한국 등, 동아시아인의 IQ(Intelligence Quotient)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해,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도 같은 연구를 했다. 이 연구에서 국민평균 IQ 세계 1위는 한국이었고 2위 일본, 3위 대만, 4위 싱가포르, 다음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으로 이어졌다.

1970년까지 필리핀은 대한민국보다 4배나 잘 살았다. 불과 40년이 지난 현재, 우리의 국민소득은 2만 달러, 필리핀은 2천 달러로 역전되었다. 이와 같은 우리를 보고 자타가 ‘강소국이다, 또는 강소국이 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결코 소국(小國)이 아니다.

일본의 대사를 지내기도 한 라이샤워 교수는 다음처럼 기술하였다. "한국이란 나라는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은 미국의 미네소타 주에 비견될 만큼 작은 나라라고 하는데 동아시아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한국은 그렇게 비교될 만큼 작은 나라가 절대 아니다. 한국은 유럽의 보통 나라와 비교하면 면적이 조금 좁고 인구가 조금 많지만, 동아시아 역사 속에서 한국의 위상은 영국 웨일스 스코틀랜드를 합친 것과 거의 맞먹는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우리 주변의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등의 열강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기는 하지만 세계 10대 강대국 안에 들어갈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칭찬은 잘 알려졌거니와 세계의 학자들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지구상의 단 한 가지 기적’을 꼽으라면 단연 ‘SOUTH KOREA’라고 한다. 최근에는 대장금, 싸이의 말 춤 등 오락, 문화, 스포츠로 한류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비참했던 식민지에서 단, 68년 만에 대한민국은 세계가 무시하지 못할 나라가 된 것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대개 다섯 가지로 설명된다. 첫째 한글의 우수성, 둘째 높은 교육열과 인구밀도, 셋째 한반도의 지세, 넷째 전통문화, 다섯째 오랜 역사적 전통이다.

물론 다섯 가지가 융합, 상승한 발전이겠지만 그중에서도 우리의 문화, 역사, 철학 곧 국학(國學)의 철학적 품격과 현실적 응용력이 다른 민족과 국민에 비하여 뛰어나기 때문이다. 우리의 국학에 내포된 만물과 생명에 대한 깨달음은 너무나 거룩하고, 아름답고, 진실하기에 도저히 개인이 혼자만 간직할 수 없다. 그 깨달음의 사랑은 넘쳐흘러 마침내 널리 만물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에 이르게 된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으로서 ‘최고의 뇌’는 ‘모두를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뇌’ 이상의 가치는 그 어디에도 없다. 우리의 지능은 결국 가장 높은 가치관에 걸맞게 개발되고 훈련되어 DNA에 입력됐다. 대를 이어 ‘우러러 찬란하게 밝은 태양’과 같은 ‘민족의 얼’로 진화되어 온 것이다. 이러한 우리의 빛나는 모습을 21c에 걸맞도록 국학과 뇌과학, 뇌철학의 관점에서 신명(神明) 나게 밝혀내야 할 일이다.
 
글, 그림. 원암 장영주
사) 국학원 원장(대), 전국 민족단체 협의회 대표 상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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