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은 생명의 시작입니다. 또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성교육은 어릴 때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여 성인으로 성장하는 사회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하는 인성교육입니다.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알아야 할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性의 진실>은 지난 5년 간 성교육 전문기관에서 이루어진 청소년 상담 중
가장 많은 사례 10개를 주제로 솔직한 담론을 이끌어 내고자 '두뇌와
섹스'를 주제로 웹툰을 연재합니다.
▲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性의 진실 웹툰 10화 (출처=(재)일지문화재단)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의 진실' 10화에서는 아이들이
인성캠프를 통해 달라진 점을 인터뷰를 하면서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기인 10대를 돌아보고 얼이
큰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캠프를 들어오기 전에는 말 못 할 성폭력의 상처가 있었던 일종이, 말투나 취향이 여성스럽다는
놀림을 당해 항상 남성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육생이, 그리고 뚱뚱한 외모가 콤플렉스였던 구운이 등
친구들은 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인성캠프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상처를 치유하면서 성이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때 행복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누구나 성 정체성은 존중받아야 할 권리가 있고, 아름다움이란
것도 스스로 사랑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를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제대로 된 성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학생들은 10대의 성에 대한 솔직한 인터뷰를 다큐멘터리로
만들었고, 정말 어른다운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잘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때,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돈도, 명예도, 지위도, 외모도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인간의 존엄성 즉, 인성이다.
인성은 다른 사람의 마음과 아픔을 공감할 줄 알고 자신과 모두의 행복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며, 이러한
인성은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내재돼 있다. 그러므로 인성을 별도로 교육하기보다 정신이 건강하게 성장한
진정한 어른들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인성모델이 돼 아이들이 이를 절로 배워 익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작 : (재)일지문화재단
작가 : 오홍시 (브레인트레이너 · 성교육 강사)
작화 : 디자인 까시
글. 윤준휘 기자 dkwnaak1040@brainworld.com
참고자료
브레인미디어, [집중리포트] 누가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가 될 것인가, 2021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