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서 인성 계발은 ‘도덕적이고 품성이 좋은 사람으로 기른다’라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그러나 교육이 경쟁에 매몰되면서 인성교육은 뒷전이 됐고, ‘인성 함양’ 같은 말은 교무실 벽에 걸린 액자 속에 박제됐죠.
그런데 예기치 않은 반전이 일어납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수습하는 와중에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진흥법’이 만들어지고,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알리는 담론과 함께 인성이 주목받게 됩니다.
이제 인성은 개인의 품성 차원을 넘어 사회 발전과 산업 발달 측면에서 그 필요와 가치가 새롭게 해석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가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자원이 인성이라니, 무엇보다 인성 계발이 어떻게 가능한지부터 알아야겠습니다.
● 지금 왜 인성인가? _이정한
● 인성, 뇌로 다시 보기 _장래혁
● 누가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가 될 것인가 _김나옥
● 인성영재란? _홍다경, 서진웅
글. 브레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