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과 함께하는 건강과 행복의 ‘배꼽힐링 콘서트’ 성황리 개최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건강과 행복의 ‘배꼽힐링 콘서트’ 성황리 개최

일지인성문화재단-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 배꼽힐링 주제로 강연과 공연 펼쳐

▲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건강과 행복의 ‘배꼽힐링 콘서트’의 준비물은? 1번 배꼽, 그리고 2번은 일명 배꼽힐링기, 일지힐링라이프다.

“여러분, 배꼽 다 갖고 오셨죠?” 
“하하하하~ 네!"

가장 중요한 준비물 ‘배꼽’을 챙겨왔냐는 말에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어린이부터 청년, 중년, 그리고 장년까지. 대구시민들이 객석은 물론, 복도와 계단까지 가득 채우고 전국 첫 배꼽힐링 콘서트가 문을 열었다.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건강 행복 ‘배꼽힐링 콘서트’가 8월 22일 저녁 6시 30분 대구 중구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재단법인 일지인성문화재단과 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단월드 대구본부에서 주관했다.

무더운 날씨가 채 가시지 않은 저녁시간임에도 500여 명의 대구시민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많은 이들을 한 자리에 모으게 한 것은 바로 최근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은 초간단 건강법 ‘배꼽힐링’이다. 

▲ 선풍 신현욱 일지아트홀 관장이 무대에 올라 '배꼽힐링 노래'를 선보였다.

배꼽힐링은 배꼽을 중심으로 장을 풀어주는 자율건강법이다. 배꼽힐링을 하면 혈액순환을 돕고 체온을 높여 면역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도 쉽게 해소할 수 있다. 한국뇌과학연구원 개원 15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자율건강법으로 미국과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화제의 건강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 이소미 대표는 “배꼽은 태어난 흔적 그 이상으로 우리 건강의 중요한 지점”이라며 “대구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무료 건강 콘서트, 배꼽힐링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배꼽힐링의 가치와 과학적 효과’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 한국뇌과학연구원 노형철 선임연구원은 "배꼽은 5억 개의 신경세포(뇌세포)를 갖고 있는 소화계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장을 ‘제2의 뇌’라고 한다”며 "배꼽힐링을 한다는 것은 장을 자극하지만, 이는 바로 뇌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 한국뇌과학연구원 노형철 선임연구원이 배꼽힐링의 과학적 효과를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뇌과학연구원은 배꼽힐링의 창안자인 일지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이 원장이다.

<제2의 뇌>의 저자인 마이클 거슨 교수(콜롬비아대)는 행복과 만족을 일으키는 호르몬은 장에서 분비된다고 했다. 다시 말해,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95%, 활력호르몬이라 불리는 도파민의 50%가 장에서 분비된다.

노 선임연구원은 “배꼽힐링은 행복은 물론 건강과도 직결된다. 배꼽 바로 뒤에 있는 소장을 흐르는 혈액에는 몸 전체의 70%에 해당하는 면역세포가 존재한다”며 “소장의 혈액 순환이 원활할 때 체온이 증가해 면역력이 좋아진다”고 했다. 

노 선임연구원의 강의가 이어질 수록 점점 많은 대구시민들이 주섬주섬 가방에서 배꼽힐링기(일지힐링라이프)를 꺼내들기 시작했다. 행복하게 해주고, 건강하게 해준다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콘서트에서는 배꼽힐링이 스트레스, 집중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뇌파측정도 진행되었다. 배꼽힐링 전후 뇌파 변화를 스마트브레인을 활용해 살펴보았다. 체험자를 자원한 최은희 씨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눈에 띄게 스트레스 수치는 떨어지고 집중력 수치는 올라갔다. 최 씨는 “(배꼽힐링을) 1분했는데, 콧잔등에 땀이 났다. 머리가 시원하다”고 전했다. 

▲ 배꼽힐링 콘서트에서 자원자로 배꼽힐링을 하며 배꼽힐링을 한 최은희 씨. 사진 속 빨간 박스 속 그래프에서 파란선은 집중력, 빨간선은 스트레스다. 배꼽힐링 후 집중력은 높아지고 스트레스는 낮아졌다.

배꼽힐링을 하면 건강해지고 행복해진다. 게다가 스트레스는 풀리고 집중력은 좋아진다. 그러면 이제 남은 것은? 신나게 배꼽힐링을 하면 된다. 

풍류도의 대표이사이자 일지아트홀 선풍 신현욱 관장이 장구와 피리 몇 가지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신 관장은 이날 처음으로 ‘배꼽힐링 노래’를 공개했다. “누르세 누르세 배꼽을 누르세 (배꼽 배꼽) 배꼽을 누르면 머리가 맑아지니 건강이 좋아지네 (배꼽 배꼽)” 

신 관장은 “마음 먹은대로 된다. 내 몸에 아픈 곳에 집중하면 온도가 올라가고 그 곳에 좋은 에너지가 퍼지게 된다”며 배꼽힐링으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건강과 행복의 ‘배꼽힐링 콘서트’는 대구에서 시작해 서울로 이어진다. 오는 8월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노원구 노원어울림소극장에서 열린다. 이후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도 배꼽힐링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글/사진.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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