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조성숙 네번째 개인전

서양화가 조성숙 네번째 개인전

서울 GMA갤러리 4월29일~5월5일

광주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가 조성숙 작가가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1  GMA 갤러리에서  4월29일(수)부터 5월5일(화)까지 네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개인전 전시제목은  ' 13월- 봄날의 시(詩)'이다. 작가는 봄을 상징하는 소재와 화면구성으로 긴 기다림 끝에 자리하고 있는 봄이 갖는  의미를  다양하게 해석하여 회화로 풀어낸다. 화면 속 은유는 현실 안에 숨겨져 있는 세계를 밝혀보려는 작가의 의지로 존재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이 있는 삶의 가치로운 것이 진정 무엇인가를 묻는다.      
 

조성숙의 작품에서 둥지는 생명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성찰이고, 채식동물 사슴은 채식의 기본정신인 ‘생명’ 사상을 대변하는 은유이다.  둥지를 통한 조성숙의 생명 이야기는 새와 알들의 작품들로부터 시작하여 섬, 사슴, 책 등 다양한 형태를 취하면서 변주된다. 형태만 달리했을 뿐 모두 ‘둥지 - 생명’,한 주제로 귀결된다. 섬은 떠도는 영혼들이 안주하는 둥지의 형상화며, 책 역시 생각과 지식의 둥지다. 둥지를 중심으로 시적인 표현을 하고 있는 조성숙의 작품은 이러한 자연과의 대면에서 펼쳐지는 사유의 편린들로 시에서 느껴지는 시의(詩意)를 함께 동반한다.

 경력

전남대학교 미술학 박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4회의 개인전과 3회의 초대전, 다수의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 기획전에 참여했다.

 現 한국미술협회, 한국기초조형학회, (사)한국미술교육학회, 광주교육대학교 출강.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GMA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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