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셀럽 25회 ‘혈 자리로 자극되는 뇌’편 에서는 세계뷰티이어(Beauty Ear) 문화교류협회 교육이사이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의 염윤정 교수가 출연한다. 
 

이어테라피와 발 반사요법은 귀와 발의 특정 혈 자리를 눌러 자극해 그에 대응하는 신체 부위를 치유하는 대체 요법이다. 중국의 가장 오래된 의학서인 <황제내경>에서는 귀의 혈 자리를 이용해 다른 장기의 질병을 고치고, 발의 혈도(血道)를 자극해 건강을 도모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발을 마사지하는 장면이 그려진 고대 이집트 벽화로 미루어보아 이어테라피와 발 반사요법의 오래된 역사를 짐작해볼 수 있다.  

이어테라피는 뇌와 가장 가까운 감각기관인 귀를 자극하면 대뇌로 그 자극이 빠르게 전달되는 원리이다. 귀의 혈자리를 자극하면 그에 상응하는 신체 부분의 기능이 강화될 뿐 아니라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귀의 상태는 몸의 건강상태를 반영한다. 귀의 색깔이 전체적으로 칙칙한 것은 만성피로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소장에 해당하는 귀 부분의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있으면 설사와 변비로 고생을 하기도 한다. 꾸준히 이어테라피를 하면 누구나 귀 색이 밝아지는 것은 물론, 배변활동이 원활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귀와 마찬가지로 발 역시도 인체의 축소판으로 발을 눌러주면 좋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 발 반사요법은 호르몬 조절, 스트레스 감소, 혈액 순환 촉진, 노폐물 배출 등 자연 치유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또한 발 반사요법이 암 환자의 통증 완화와 수면의 질을 올려준다는 연구 결과도 찾아볼 수 있다. 단, 발의 특정 부위를 강하게 눌렀을 때 태아가 착상하는데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 임산부는 가벼운 발 마사지만 권한다.  

브레인셀럽 25회는 ‘혈 자리로 자극되는 뇌’편은 <1부 우리 몸의 축소판 귀와 발>, <2부 광대뼈가 없어졌어요!>, <3부 엄지발가락의 굳은 살, 비염일 수 있습니다>의 총 3부와 브레인클래스 <아름다움과 건강의 기준>를 방송한다. 

귀와 발, 그리고 건강과 미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브레인셀럽 25회는 5월 넷째 주, 다섯째 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에 유튜브 브레인셀럽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글. 박수진 (브레인셀럽 PD/brainceleb20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