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셀럽] 종이컵 커피 한 잔에 미세플라스틱이 무려 2만 5천개?

[브레인셀럽] 종이컵 커피 한 잔에 미세플라스틱이 무려 2만 5천개?

‘이러다 지구에 플라스틱만 남겠어’ 저자가 알려주는 플라스틱의 진실

유튜브 브레인셀럽 23회에는 ‘플라스틱이 쌓이는 뇌’를 주제로 대안 에너지 기술 연구소 소장이자 <이러다 지구에 플라스틱만 남겠어>의 저자인 강신호 소장이 출연한다. }
 

당구공의 원재료인 코끼리 상아를 대체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던 플라스틱은 1,2차 세계대전 후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지난 70여 년 간 무분별하게 플라스틱을 남용해 온 인류와 지구는 지금 보이지 않는 플라스틱 오염의 위기에 놓여있다.    

강신호 소장은 생활용품, 건축자재, 구조물, 포장재, 의류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수많은 것들에 플라스틱이 포함 되어있다고 말한다. 이런 플라스틱은 먹고, 마시고, 입고, 호흡하는 동안 우리 몸에 들어와 쌓이게 된다.

몸 안에 축적된 플라스틱은 불임이나 암, 기형아 출산 가능성을 높이고 갑상선과 뇌 기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뇌와 폐를 비롯한 모든 장기, 망막, 근육 등에 독성물질이 축적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2015년까지 생산된 플라스틱의 누적 무게는 약 83억 톤으로 추정되지만, 이 중에 재활용된 플라스틱은 단 9%밖에 되지 않는다.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진 플라스틱은 지구 곳곳의 생명체들을 위협한다.

바다 거북이는 플라스틱로 만들어진 비닐류에 목이 졸려 죽고, 새들은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해 죽는다. 강 소장은 바다의 플라스틱이 식물성 플랑크톤의 광합성을 방해해 이산화탄소의 흡수를 막고 지구 온도를 높이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지목한다.
 

브레인셀럽 23회는 ‘플라스틱이 쌓이는 뇌’를 주제로 <1부 플라스틱 왜 문제인가?>, <2부 아무도 말하지 않는 플라스틱의 진실>, <3부 우리는 플라스틱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가?>의 총 3부와 브레인클래스 <첨단 과학기술의 인문학적 성찰을 더하다>를 방송한다.

플라스틱과 인간,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브레인셀럽 23회는 4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에 유튜브 브레인셀럽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글. 박수진 (브레인셀럽 PD/brainceleb20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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