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과 패브릭 아트워크 전시 ‘믹스도미토리’전

원작과 패브릭 아트워크 전시 ‘믹스도미토리’전

'여정’ 주제,  26일부터 28일까지 이태원 게스트하우스 나인로드서 개최


 신생 문화예술기획팀과 20대 작가 5명이 모여 ‘믹스도미토리’전을 개최한다.

신생 문화예술기획팀 믹스도미토리(이지현, 김정원, 김재면)와 20대의 젊은 작가 박수현, 수하, 이유치, 한자연, DEBYAN 5명이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이태원  게스트하우스 ‘9road (나인 로드)’에서 ‘믹스도미토리’展을 개최한다.

▲ 박수현, A Tranquil Scene 03-1, 22.1x193.9cm, 2016, oil on canvas

‘믹스도미토리’展은 전시 작품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예술 향유 방법을 제시한다. ‘믹스도미토리’는 다양한 곳에서 모인 여행자들이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는 혼성 숙소를 상징한다.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모인 믹스도미토리와 작가들은 자신들이 경험한 일상과 이를 내면화하여 각자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 DEBYAN, '아름다움과 혐오감의 사이', 케이블 타이, 다용도 미끄럼 방지 시트, T-5 조명, 셀로판지, 1500x300mm, 2016.


 작가들의 시선으로 본 우리의 평범한 일상은 이질적이며 과장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또 왜곡되기도 하다. 관객들은 이러한 낯설고 생소한 일상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게 되며 자신의 일상 경험을 재해석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여행자들이 숙소에 모여 여행담을 주고받듯이 하나의 자연스러운 경험으로 치환된다.   
▲ 수하, '소리,현전의 몸부림 장’, 100.0x65.1cm, oil on canvas, 2017.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한다. 전시에서 판매하는 ‘패브릭 아트워크’는 다섯 명의 작가들이 전시에 출품한 작품들 중 한 점을 선정하여 한정 제작하였다. 이는 작가의 친필과 넘버링이 들어간 하나의 작품으로서 판매한다.
▲ 이유치, 1그의 일상, 162x130.3cm, Oil on canvas, 2013.

 
전시에 참여하는 관객들이 작가들에게 예술 작품을 직접 구매하는 새로운 경험을 큰 부담 없이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시의 첫날인 오프닝 파티에서는 아티스트 토크, 관람객 추첨이벤트 등 행사를 마련했다.
▲ 한자연, 'BnW receipt drawing collage', 42*29.7cm , 2016.
27일, 28일 양 일간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될 문화예술기획팀 ‘믹스도미토리’와의 브런치 타임(아트브런치)은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이들과의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기존 미술관에서 한정적으로 운영되던 것과 다르게 게스트하우스에서 관객들에게 좀 더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전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전시개요
-전시 제목 : 믹스도미토리(원작과 패브릭 아트워크 展)
-전시 기간 : 5.26.(금)~5.28.(일)
-전시 장소 : 9road 나인로드 (서울 한남동 732-159 2층)
-오프닝 : 2017년 5월 26일(금) 오후 6시
-전시 관람 시간 26일 : 오후 6시-9시 27일, 28일 : 낮 12시 – 오후 8시
믹스도미토리 mixdormitory@gmail.com
페이스북 페이지 믹스도미토리 https://www.facebook.com/mixdormitory
인스타그램 @mix_dormitory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믹스도미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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