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제1회 브레인엑스포의 글로벌 이슈로 자리한 ‘뇌교육’을 주제로 지난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수원, 고양, 부산, 청주, 춘천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세미나가 열렸다.
하태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교수, 신주은 국제뇌교육협회 미주지부 책임자, 이사벨 구즈만 국제뇌교육협회 미주지부 프로그램 디렉터, 엘살바도르공립학교 학생인 라우라(16세) 등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교육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지대한 관심 속에 개최되었다.
하태민 교수는 기조연설로 ‘창의 인성교육의 뇌과학적 원리와 사례’를 발표했고, 이사벨 디렉터는 ‘선진 교육 현장에서 주목하는 뇌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이사벨은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 뇌교육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현황을 소개했는데, 미국은 350개 학교에서 뇌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1만여 명의 교사가 뇌교육 연수를 받았고 3만 명 이상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독일 등 몸과 마음을 분리하는 서구의 교육으로는 학생들이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을 뇌교육을 통해 절실히 느낀다”며 뇌교육에 대한 선진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주은 미주뇌교육협회 책임자는 ‘글로벌 이슈-21세기 뇌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 책임자는 중남미 엘살바도르,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등에서 진행하는 뇌교육 글로벌 원조 프로젝트에 대해 현지 사진과 영상을 곁들여 생생히 전했다.
마지막으로 엘살바도르 프로젝트가 추진되었던 해당 공립학교 학생인 라우라가 특별 참가자로 나서 뇌교육을 통해 성적이 오르고 꿈과 희망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혀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글·브레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