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뇌교육 프로젝트를 도와주세요

라이베리아 뇌교육 프로젝트를 도와주세요

김우겸 ★ WYL(World Youth Leaership 국제뇌교육리더십코스) 참가자

브레인 33호
2012년 05월 23일 (수)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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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 부는 교육 한류>의 박스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주뇌교육협회가 주최한 뇌교육 국제리더십코스인 WYL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우겸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앞서 정립된 뇌교육이 유엔을 통해 세계화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요즘 자주 들려옵니다.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교육 분야에서 뇌교육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에 다른 어떤 한류보다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지난 1월에 미국에서 열린 국제뇌교육인턴십을 다녀오면서 뇌교육의 세계화 현장을 유엔본부에서 생생히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 마지막 날 IBREA(국제뇌교육협회) 사무실에서 하루 동안 지낼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이러한 국제원조 프로젝트에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계에 뇌교육을 보급하기 위한 후원의 손길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도 힘이 되고 싶어 후원을 시작했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서 도움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국제적인 모금단체인 글로벌기빙Globalgiving에서 이 프로젝트 기금을 전 세계 뜻있는 이들로부터 모금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MBC프라임 ‘호흡’편에도 방영되어 화제를 모았던 중남미 엘살바도르에 이어 올해 3월부터는 라이베리아에서도 뇌교육을 도입합니다. 서아프리카 해안에 접한 라이베리아는 숱한 내전을 겪은 나라입니다.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와 한비야가 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에도 이 나라의 아픔이 잘 소개되어 있는데, 다이아몬드 채굴의 비극, 소년병 등으로 악명 높았던 곳이고 오랜 내전으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가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라이베리아에서 뇌교육은 교육 구호가 될 것입니다. 긴급 구호, 물자 구호도 필요하지만 본질적으로 그 나라를 다시 일으키게 하는 힘은 교육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뇌교육은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꿈과 희망을 가지게 하고 스스로 PDCA(Plan, Do, Check, Action) 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엘살바도르에서의 뇌교육 성공사례와 경험이 있기에, 라이베리아에서도 분명 잘해낼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은 뇌교육으로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기금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글로벌기빙 모금 사이트를 통해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랑의 에너지가 모여서 라이베리아를 치유하고, 아프리카로, 온 지구로 퍼져나가게 될 것입니다.


세계 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원하지만 그 답이 뇌에 있다는 것은 잘 모릅니다. 사람은 누구나 뇌라는 공통분모가 있고 그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뇌를 잘 활용하면 전 세계 어느 인종, 국가, 종교, 사상도 포용하여 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뇌교육이 그 길을 앞장서서 도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동참이 꼭 필요합니다.

www.globalgiving.org/projects/empower-war-affected-children-in-lib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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