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비타민C, 방사선 피해도 막고 노화도 막아

비타민C 효과와 흡수 빠른 섭취법

2012년 04월 11일 (수)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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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전 사고에 이어 국내에서도 고리원자력 발전소 전력 차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사능 오염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 비타민C가 피폭 피해를 줄일 뿐 아니라 뇌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방사선 피해 줄이는 비타민C

작년 일본에는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었다. 그 와중에 후쿠시마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어 피해가 크다.

대지진이 일어난 작년 3월 12일 이후, 후쿠시마발전소에서는 근로자 16명이 5~6주간 오염물을 거둬들이고 방사선 수치를 측정하는 작업을 했다. 일본 야나기사와 의학박사가 이들 16명이 현장작업을 한 후 신체 검사를 하자 2명에게서 암 유발 가능한 혈장 유리 DNA가 증가했고, 다른 3명은 암 유발 위험지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야나기사와 박사는 신체검사 후, 이들에게 2개월간 비타민C와 셀레늄, 비타민E 등 항산화 보조제를 꾸준히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유리 DNA가 정상수치로 돌아오고 암 유발위험지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를 먹어도 정정하고 싶다면

노년기에는 뇌, 간, 심장 등의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기관에 문제가 생겨 만성 질환에 시달리기 쉽다. 이렇게 노화로 오는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고 싶다면 비타민C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대 의대 강재승 교수는 실험용 쥐로 비타민C가 결핍되면 노화 관련 이상 장애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연구했다. 쥐는 사람처럼 체내에서 비타민C를 자체 합성하지 못한다.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쥐는 뇌, 간, 심장과 면역기관에 심각한 노화 관련 장애가 나타났지만, 비타민C를 충분히 공급해준 쥐는 이러한 장애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었다.

또한, 스트레스에도 비타민C는 효과가 있었다.  일정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실험용 쥐에게 비타민C를 투여하는 실험을 했다. 똑같이 스트레스를 받은 쥐라도 비타민C를 투여했을 경우, 다른 쥐보다 심장 손상률과 사망률이 현저하게 낮아졌다.

비타민C 어떻게 먹어야 할까?

비타민C는 음식이나 약제로 섭취할 수 있다. 시중에 약제로 나온 비타민C는 물에 녹여 먹는 것도 있고 가루를 먹기 쉽게 한 형태 등 다양하다. 하지만 액체형식으로 비타민C를 먹는 것이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다. 같은 조건에서 물약 형태와 정제 형태 비타민C를 먹었을 때 최고 흡수속도를 측정하자 물약은 120분이 걸렸지만, 정제는 180분 가량 걸렸다.

다양한 음식으로도 비타민C는 먹을 수 있다. 다들 알고 있는 귤이나 오렌지, 키위 등에도 비타민C가 많지만, 쑥이나 콜라비 등에도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글. 김효정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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