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이슈를 ‘뇌’로 풀어보는 브레인셀럽 14회 ‘뇌를 깨우는 명상’ 1부에서는 명상이 몸과 뇌에 미치는 과학적인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1부의 셀럽으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통합헬스케어 학과장이자 한국뇌과학연구원 부원장인 양현정 교수가 출연해, MC를 맡고 있는 장래혁 교수(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학과장)와 토크를 진행한다.
동양 종교의 수행법 중 하나였던 명상은 이제 전 세계적인 멘탈헬스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양 교수는 명상이 정신건강 뿐 아니라 육체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눈을 감고 명상을 할 뿐인데 어떻게 몸이 건강해지는 것일까? 양 교수는 명상 중의 ‘호흡’에 주목하라고 한다. 호흡을 할 때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 중 특히 부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는데 이때 혈압이 정상범위에 들어서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혈관을 통한 산소와 영양공급이 원활해진다.
양 교수는 자율신경계의 균형,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교감신경의 과도한 활성화를 막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교감신경의 과 활성화로 인한 만성 스트레스는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브레인셀럽 1부 ‘생각보다 과학적인 명상’에서는 명상이 뇌의 구조까지 바꾸는 연구결과가 소개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실험에서 8주간 명상훈련을 한 그룹의 해마의 회색질이 두꺼워진 결과가 보고되었는데 이는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경세포수가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방송에서는 명상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명상별 효과가 소개된다. 브레인셀럽 14회 뇌를 깨우는 명상 1부 ‘생각보다 과학적인 명상’은 유튜브 브레인셀럽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글. 조하린 (브레인셀럽 PD/brainceleb20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