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선보인 AI 기반 돌발상황 실시간 대응협력 시스템

대구에 선보인 AI 기반 돌발상황 실시간 대응협력 시스템

인공지능(AI) 카메라 설치로 돌발상황 자동 인식 대응 시스템 구축-대구시 신천대로

▲ 돌발상황 관리시스템 구성도. 이미지출처 :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는 교통사고, 낙하물 발생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신천대로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돌발상황 실시간 대응 협력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신천대로 진·출입 부근 16개 지점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카메라를 설치해 교통사고, 낙하물 등이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검지하고, 경찰, 대구시설공단 등 관련 기관과 실시간으로 발생 정보를 공유해 현장처리반의 빠른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 협력시스템이다.

또한, 인근 지역의 도로전광표지판(VMS)에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라디오 방송으로 운전자에게 사전에 우회할 것을 안내해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기존에 순찰 및 제보로 사고를 접수해 대응하는 방식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2차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혼잡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 "돌발상황 정보를 내비게이션 업체 및 자율주행 자동차에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 이지은 기자 smile20222@brainworld.com | 이미지 및 자료출처 = 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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