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성장과 혁신의 성과를 보여주는 ’2021 4차 산업혁명 지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가 5일 발표하였다.
4차 산업혁명 지표 발표는 2019년부터 시작하여 이번이 3번째인데, 과기정통부는 지난 2년간 발표한 지표를 기초로 그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정책성과 및 ’디지털 뉴딜‘ 등 최근 정책방향을 국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선정·조사하였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지표의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데이터‘ 산업의 전체 시장규모는 19조 2,736억원(’20(E))으로 전년 대비 14.3% 성장하였으며, 공공데이터 개방 건수는 55,561건(‘21.3)으로 전년 대비 63.4% 증가하였다.
▲ 데이터 산업 시장규모와 공공데이터 개방 건수(이미지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가입수는 3,098만개로(‘21.6월) 전년 대비 18.8% 증가하였고,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이용률은 ’19년 52.0%에서 ‘20년 66.3%로 14.3%p 늘어났다.
▲ IoT기기 서비스 가입수와 OTT서비스 이용률(이미지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산업 매출액은 6,895억원(‘20(E))으로 전년 대비 16.3% 성장하였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횟수도 전년대비 153.4% 늘어난 96,826회를 기록(’21년 8월 기준, 누적)했다.
▲ 인공지능 매출액과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횟수(이미지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클라우드 산업 매출액은 2019년 3조 3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3.8% 성장했고, 개인의 클라우드 이용률도 2019년 30.8%에서 지난해 35.3%로 높아졌습니다. VR·AR 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8천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교육 분야에선 지난해 온라인교육 이용률이 98.9%로전년대비 37.1%p 상승했고,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72.7%로 전년보다 2.8% 높아져서 디지털 격차가 완화되는 추세가 나타났다.
간편결제‧간편송금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은 8,057억원(‘20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46.0% 대폭 증가했다. 무인기(드론)의 기체 신고대수는 26,035대(‘21.6)로 전년 대비 96.7% 증가하였고, 자율주행자동차 대수 또한 136대(’21.3)로 전년 대비 46.2% 증가하였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차관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전환국면을 만드는데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며, “4차 산업혁명 추진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 이지은 기자 smile20222@brainworld.com | 이미지 및 자료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