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위원회, "2021년도 인공지능 이용 인식조사" 발표

4차산업혁명위원회, "2021년도 인공지능 이용 인식조사" 발표

전 연령 높은 관심과 기대는 AI 대중화에 긍정적 신호 - 다양한 AI서비스시장 활성화 선행이 중요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 위원장 : 국무총리, 윤성로 서울대 교수)가『“인공지능 대중화”를 위한 대국민 인공지능 이용 인식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사회 전반으로 영향이 큰 인공지능 기술을 인터넷처럼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활용 가능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인공지능 대중화 연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14세에서 65세 일반 국민 3,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및 그룹별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며, 청소년, 대학생, 주부, 고령자, 자영업자, 직장인 등 각 그룹별로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 수준 및 개념 범위, 활용정도를 확인하고 인공지능 대중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도출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95% 신뢰수준, 오차범위 ±1.65%p)
 

▲ (좌)인공지능에 대한 관심 수준, (우)인공지능에 대한 관심 계기│이미지 출처=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조사결과, 우리 국민의 대부분(99.3%)은 인공지능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관심도 또한 높은(59.8%)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직접 번역기, 네비게이션, 챗봇 등 인공지능 서비스의 직접 사용 경험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가진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 AI 제품 및 서비스 이용경험│이미지 출처=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인공지능에 대해서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로봇', '알파고',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스피커', '편리성', '빅데이터' 등의 이미지를 떠올렸으며, 대체적으로 '필요하다', '다양한', '새로운', '정확한' 등의 긍적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60대 고연령층에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나, 고령층의 인공지능으로 인한 기대(의료, 편리한 생활, 외로움 해결 등)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제품과 서비스의 활용이 전 세대에 걸쳐 비교적 어렵지 않다는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끈다.
 

▲ (좌)인공지능에 대한 장애 요소, (우)인공지능 교육경험│이미지 출처=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그러나 국민 70% 이상이 인공지능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지만,  잘 활용하고 있는 국민은 아직 한정적(20%)으로 이에 대한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아직 인공지능 교육 경험이 없으며, 경험이 있는 경우도 스스로 학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세대별, 직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의 인공지능 역량을 높이는데 사회 각계가 노력해야 함을 알 수 있다.
 

▲ (좌)인공지능에 대한 신뢰 수준, (우)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영향도 평가│이미지 출처=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또한 인공지능 기술의 신뢰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편이었지만, 대다수는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바람직한 변화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프라이버시 침해, 개인정보 유출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같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차위는 이번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좀 더 포괄적이고 깊이 있는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9월부터 4차위 SNS를 통해 “AI 휴먼링크 프로젝트” 챌린지도 추진하고 각계의 추천인들과의 공개 인터뷰를 진행해 보다 혁신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인공지능 대중화 전략을 연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공지능 대중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ㅣ이미지 출처=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글. 김선희 기자 sopinera@brainworld.com
사진 및 자료출처 =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www.4th-i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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