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미디어 & 국학신문사 공동주최 '배꼽힐링 무료체험강좌'
최근 봄철 황사와 동시에 미세먼지의 여파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입과 코, 폐 등 호흡기관을 통해 침투한 미세먼지가 뇌까지 도달하여 뇌세포를 손상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켜 우울증, 치매,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따뜻한 봄철, 몸이 나른해짐과 동시에 찾아오는 계절 우울증과 미세먼지로 인한 우울증까지 겹쳐 현대인의 정신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는 19일 스트레스와 우울증 해소를 위한 '5분 배꼽힐링 무료 체험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는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인 정유철 편집국장이 진행했다. 정 국장은 배꼽힐링을 시작하기 전 가벼운 체조로 참석자들의 몸을 풀었다. 이어 배꼽 주변의 온도를 높이는 '단전치기'와 '단전 호흡'을 했다.
▲ 참석자들이 본격적인 배꼽힐링에 들어가기 전, 가벼운 체조로 몸을 풀고 있다.
정 국장은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은 30% 감소한다. 반면,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약 5배 증가한다. 특히 장을 자극하면 복부 온도가 올라간다. 또한, 장에는 인체의 면역세포 중 70%가 분포하여 장을 자극하면 이 면역세포가 활성화된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배꼽힐링기의 가장 굵은 부분으로 배꼽을 펌프질하여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가는 봉으로 천천히 자극하며 배꼽힐링을 했다.
특히 장에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95% 분비되어 뇌의 신경전달물질, 스트레스와 불안, 기분 등에 영향을 미친다.
정 국장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호흡기를 거쳐 뇌에 도달한 미세먼지가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방해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 시기에 배꼽힐링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하면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국장은 뇌를 행복하게 하는 '웃음 치료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하하 호호" 한바탕 웃으며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이모 씨(82세, 남)는 "배꼽힐링 체험 후 몸이 유연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또한, 소화가 잘되고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모 씨(82세, 남)는 "긴장이 풀어지고 몸이 이완되어 기분이 상쾌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강좌는 4월 26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
◎ 일시: 3월 15일(수) 오후 2시
◎ 장소: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국학신문사 강당(B1)
강남구 봉은사로 317 아모제논현빌딩
◎ 교통: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전화 02-2016-3047
글/사진.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