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지구시민평화페스티벌이 진행되는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뇌, 지구시민,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뉴질랜드 케리케리시 터너센터에서 열렸다. 이 날 심포지엄에는 지구경영을 위한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지구경영학회’를 출범하고 연구 교류와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 뉴질랜드에서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장이 뇌교육의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나리>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김나옥 교장은 ‘지구시민리더를 양성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인공지능으로 대두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성영재양성을 위해 김 교장은 뇌활용 법칙(B.O.S 법칙)을 통해 학생들을 교육한다. 또, 학생들은 자신의 뇌에 긍정적인 정보를 주며 자신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감을 기른다.
▲ 출처.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
뇌교육 B.O.S 법칙(뇌 활용 법칙)
1. 항상 깨어있는다.
2. 굿뉴스가 굿브레인을 만든다.
3. 선택하면 이루어진다.
4.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돼라
5. 환경을 디자인 하라
▲ 첫해 27명으로 시작해 1000여 명의 학생이 다니는 벤자민학교는 일본, 미국에도 개교했다. 출처.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
▲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각분야 멘토들. 출처.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
김 교장은 “자살을 기도하던 학생이 끊임 없이 ‘나는 할 수 있다’는 굿뉴스(긍정적인 정보)를 가지고 철인 3종 경기를 해냈고 졸업할 때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말했다. 벤자민학교에는 교수, 배우, 예술가,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직하고 있는 멘토들이 아이들을 멘토링 하고 있다.
더불어 23일 대한민국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미래교육포럼’에서 벤자민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 미국, 일본에 학교가 있는 벤자민학교는 2017년 중국에서 개교할 예정이다.
▲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안으로 떠오른 벤자민학교. 출처.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
▲ 2017년 개교 예정인 중국 벤자민학교. 출처.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
글. 한유경 기자 earthheroe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