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은 건강, 행복, 평화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사람"

"지구시민은 건강, 행복, 평화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사람"

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 뇌, 지구시민, 그리고 우리의 미래' 기조강연

구시민운동연합(회장 이승헌)은 전 세계 평화를 위한 1회 지구시민 평화 페스티벌, 지구시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뉴질랜드 케리케리 시에서 127일부터 28일까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등 전 세계 10개국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 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강나리 기자>

28일 '뇌, 지구시민, 우리의 미래' 심포지엄에서 이승헌 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케리케리시는 온 몸으로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지구시민 운동은 자신의 가치를 찾는 운동"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매년 노벨평화상을 수여하지만 세상은 평화로워지지 않는다자신의 뇌를 활용하는 뇌교육을 통해, 그리고 뇌와 연결된 배꼽을 통해 자기 자신의 가치를 찾고 건강과 행복, 평화를 자급자족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이승헌 회장의 기조 강연 전문.

키오라반갑습니다. 오늘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것은 이제 다 지나갔습니다. 처음 시작은 혼자 했지만 지금은 제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가슴이 뜁니다. 두렵고 외로웠던 적도 있습니다. 밤을 하얗게 지새웠던 적도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것은 신념의 힘입니다. 누구에게나 신념, 스피릿이 있습니다. 그것을 감춰둘 것인가 꺼내어 쓸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스피릿을 무엇에 쓸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이 일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왜 굳이 케리케리에 왔을까요? 한 분이 있습니다. 지나 가르시아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예술적이시고 열정적인 분이십니다. 여든이 넘은 나이시지만 제가 본 분중에 가장 열정이 넘치십니다.

가르시아 할머니의 손녀는 미국에서 뇌교육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뉴질랜드를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뉴질랜드를 소개해 줄 사람을 찾았었습니다. 오클랜드는 너무나 복잡하고 바쁜 도시여서 제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어울리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남섬까지 여행을 했었습니다. 유명하긴 하지만 그곳도 아니었습니다. 너무 추웠고요(웃음).

그러던 어느날 케리케리에 강의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으니 강연을 해달라고 티나가 요청을 했었습니다. 하루루와 레인보우 폭포 등 멋진 곳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만나보니 이곳이 정말 지구시민 정신을 알릴 수 있는 준비가 된 곳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두 번 더 이곳을 방문한 후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전 항상 말합니다. ‘선택하면 이루어진다.생각한다고 이뤄지지 않습니다. 말을 한다고 기도를 한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좋은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케리케리는 온 몸으로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항상 실험을 스스로 먼저 해보고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고 글을 씁니다. 케리케리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단순한 관광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발견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찾지 못했던 것을 찾는 것. 그것이 중요합니다.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정보가 흘러넘치지만 자기 자신의 가치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기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없습니다. 저는 우리 모두에게 그것을 주고 싶은 것입니다.

정말 좋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시험보는 역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의 진실을 봐야 합니다. 역사는 진단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인류를 사랑하고 인류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사람은 역사를 진단할 자격이 있습니다. 매년 노벨평화상을 받는 사람이 있지만 세상은 평화로워지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 가치를 찾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세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기의 가치를 잃어버렸을 때 꿈과 희망을 잃게 됩니다. 교육이 꿈과 희망을 주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뇌교육의 목표, 지구시민의 목표는 자기 가치를 발견하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저는 학교 다닐 때 숙제도 안하고 만화책을 보는 학생이었지만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했기 때문입니다. 학교가 판단하는 대로 제 자신을 무능한 학생으로 인정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입니다. 저는 태권도를 좋아했습니다. 그곳에선 적응을 잘 했지요. 저는 학교에 적응을 못하는 제가 아니라 학교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자기의 가치를 어디서 찾을 것이냐는 겁니다. 손톱도 발가락도 아닐 겁니다. 바로 뇌입니다. 뇌에서 찾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뇌를 잘 모른 채 살아갑니다. 운전을 하는데도 면허증이 필요하지만 뇌를 활용하는 교육을 하는 곳이 없습니다. 의사나 과학자가 돼야 뇌에 대해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해부학이나 생리학 차원이 아니라 활용 차원에서 뇌를 알아야 됩니다.

뇌는 모두가 갖고 있습니다. 배꼽도 마찬가지지요. 자급자족을 해야 됩니다. 건강을 자급자족해야됩니다. 행복도, 평화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뇌를 잘 써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배꼽을 알아야됩니다. 그것을 제가 연구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배우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교육할 것입니다. 학비도 너무 비싸니까요.

힐링라이프를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지금까지 40만 명이 이것을 사용해 뇌를 훈련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뇌와 배꼽에 대한 관심의 상징입니다. 2분만 배꼽힐링을 해도 두통이 사라지고 아픈 곳이 나아집니다. 배꼽에 자극을 주면 뇌에 바로 자극이 가고 뇌파가 안정이 되고 면역력이 좋아집니다.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전원 배꼽힐링) 바로 효과가 있습니다. 자기의 가치를 찾고 자기의 가치를 높이십시오. 뇌와 배꼽으로! 그렇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지구시민 사이트에 오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 지구시민운동연합의 이승헌 회장이 제1회 지구시민평화페스티벌 '뇌, 지구시민 그리고 우리의 미래' 심포지엄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강나리 기자>

  제1회 지구시민평화페스티벌과 '뇌, 지구시민, 우리의 미래' 심포지움은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국가와 민족, 인종과 종교, 사상과 이념 등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고, 지구촌에 살고 있는 모두가 국가, 민족, 인종, 종교 등을 초월하여 다 같은 인간인 지구시민으로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구시민운동연합(ECO)과 국제뇌교육협회(IBREA), 명상여행사가 공동 주최하고, 뉴질랜드 지구시민운동연합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뉴질랜드를 비롯하여 한국, 미국, 일본, 영국, 중국, 캐나다, 이스라엘, 폴란드, 벨기에, 쿠웨이트 등 10여개국에서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지구시민운동연합(www.earthcitizens.org)은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독일, 러시아, 아일랜드, 벨기에, 폴란드, 뉴질랜드, 캐나다, 이스라엘, 카타르, 쿠웨이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7개국에서 지구시민의 양성, 인성교육, 지구환경, 평화운동 등을 전개한다. 

글. 한유경 기자   earthhero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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