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학기공의 창시자인 이승헌 총장이 배꼽힐링기인 힐링라이프를 들고 격려사를 하고 있다.
“(36년 전) 공원에서 다리를 절면서 걸어온 중풍 환자를 대상으로 국학기공을 전했습니다. 한 명, 두 명씩 늘어나기 시작했고 지금은 생활체육이 돼서 전 세계에 퍼졌습니다. 한 사람의 선택이 기적을 만듭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고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이 세상의 놀라운 변화를 줄 수가 있습니다.”
국학기공 창시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명예대회장)은 지난 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에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개막식에는 미국 일본 중국 영국 캐나다 카타르 등 전 세계 7개국에서 국학기공 동호인 5,000여 명이 참석해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 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구시, 대구시체육회, 국학원이 후원했다.
이날 이 총장은 격려사에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제 가슴은 뛰고 있다”며 “36년 전 공원에서 시작한 국학기공이 오늘날 전 세계인이 참가하고 있고 네 번째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작은 작지만 새로운 삶의 기적을 여러분이 만들 수가 있다”라며 “기적과 행복은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그것은 모두에게 있는 창조의 힘”이라고 이 총장은 강조했다.
특히 건강하고 행복해지려면 배는 따뜻하고 머리는 맑아져야 한다고 밝혔다.
“뱃심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배의 힘이 없으면 의욕이 없어요. 배의 힘이 있다는 것은 배가 따뜻한 거예요. 배가 차면 힘이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고 욕망과 걱정이 많으면 기운이 머리에 올라가요. 판단력이 흐려져요. 배만 건강하면 뇌는 건강해집니다.”
배가 건강하다는 것은 장이 튼튼하다. 그것을 좌우하는 것은 장 속의 미생물이라고 했다. 배꼽을 펌핑해서 장을 진동해주면 좋은 미생물이 많아진다.
“미생물은 우리의 백성입니다. 여러분은 왕입니다. 좋은 미생물을 만드는 것은 왕이 할 일입니다. 건강한 국민이 많아야 나라가 튼튼해지듯이. (배꼽힐링으로) 배를 따뜻하고 머리를 맑아지면 미생물이 대화합이 일어나서 건강과 행복, 평화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끝으로 이 총장은 “홍익정신으로 밝고 건강한 지구촌을 만들어가자”라며 “국학기공으로 모든 나라와 인류가 홍익사회를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글. 윤한주 기자 kaebin@lycos.co.kr
사진.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