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2일 지역별로 열린 지구인교사학교 2기 첫 워크숍(사진=한국뇌교육원)
교사를 위한 인생학교, ‘지구인교사학교’ 2기 첫 워크숍이 지난달 22일 서울, 경기, 인천, 대구, 충북, 부산 등 지역별로 개최되었다.
지구인교사학교는 지식만을 전달하는 교사가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삶, 인간 내면의 밝은 인성을 발현하는 삶을 교사 자신부터 체험하고 아이들에게 교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과정이다.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의 1기 과정을 마치고, 이번에 2기 과정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고 서먹했던 교사들이 성찰놀이와 체조를 통해 몸과 마음이 차츰 열리기 시작했다. 각자 삶에서 주로 어떤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는지, 대화 습관은 어떤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을 돌아보고 공감하고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호흡과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감각을 키우고, 웃고 칭찬하고 사랑으로 교류하면서 감정 정화와 따뜻한 힐링, 긍정적인 에너지로 체인지가 되는 체험을 하였다.
2기 지구인교사학교 첫 워크숍을 마친 교사들은, “모처럼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많이 행복해졌다. 6개월 동안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좋은 계기로 삼아 학교와 가정에서 변화된 나를 만나보고 싶다”는 등 교육에 높은 만족감과 앞으로 진행될 교육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교사들의 꿈과 희망을 찾는 지구인교사학교 2차 워크숍은 전국의 2기 과정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11월 19일~20일, 1박 2일간 충북 영동 송호수련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전 과정을 이수한 교사에게 뇌교육인성지도사 자격증이 발급되며, 학생 인성교육 지도교안을 제공하여 학교 현장에서 직접 적용,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글. 김수정 객원기자 <onehs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