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교사학교를 아십니까?

지구인교사학교를 아십니까?

교사를 위한 인생학교, 지구인교사학교 첫 워크숍 개최

▲ 활기찬 몸 만들기, 발끝치기 체조


교사를 위한 인생학교 ‘지구인교사학교’ 첫 워크숍이 지난 21일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렸다.

한국뇌교육원과 뇌교육인성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건강, 행복, 평화를 이루는 삶의 기술을 터득하는 과정이다.

먼저, 평소 자신의 삶이 건강, 행복, 평화의 균형이 잘 잡혀있는지 설문지를 통해 진단해보고 자기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건강을 위한 삶의 기술은 활기차고 가벼운 몸을 만드는 기술이다.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원리를 뇌체조와 기공으로 체득하는 시간이다. 체조와 기공을 통해 신체 스트레스가 풀리고 몸이 가벼워진 느낌, 에너지가 채워진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교사들은 언제라도 내 몸의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 자각을 하게 됐다.

두 번째 행복을 위한 기술은 따뜻하고 편안한 정서를 조절, 체험하는 기술이다. 감정이 생기는 이유, 감정이 몸과 마음,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 체험하는 시간이다. 호흡, 명상을 통해 직접 정서조절 체험을 한 교사들은 마음이 차분해지고, 자신의 감정을 객관화하게 되고, 긍정적인 마음이 생긴다는 느낌을 나누었다.

▲ 따뜻한 정서 만들기. 안아주기

행복은 나 혼자만의 느낌보다 서로 나누고 교류할 때 더욱 행복해진다. 가만히 동료 교사의 손을 잡고, 말없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통할 수 있고, 안아주기를 하면서 교사들은 서로 공감과 위안을 얻고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충만해졌다.

마지막으로 평화를 위한 삶의 기술은 순수한 마음의 파워를 키워 마음의 주인이 되는 기술이다. 성공 중심의 가치관에서 완성의 가치관으로 전환할 때 순수한 마음을 키울 수 있음을 자각하는 시간이다.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습관을 만드는 것으로 교사들에게 제시됐다. 특히 인간관계는 대화로 표현이 되는 데 여러 가지 대화 유형을 통해서 자신의 대화 습관을 돌아보았다. 상처 주지 않고 따뜻하게 말하는 대화 훈련이 필요함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1차 워크숍을 마친 교사들은 “몸, 마음, 삶의 체인지 되는 원리와 체험이 일체화된 연수가 너무 좋았다”,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도 따뜻해졌다. 너무 행복하다”, “행복 창조의 실질적인 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따뜻한 선생님들 많고 함께 하니 힘이 되고 기대가 된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변화 성장할지 기대감과 설렘으로 행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1차 워크샵을 마친 밝고 환한 교사들의 모습

앞으로 지구인교사학교 6개월 동안 몸과 마음의 수행, 따뜻하게 말하기, 홍익실천하기 세 가지 습관을 통해서 자기 삶을 바꿔 나갈 수 있음을 선택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지구인교사학교에 신청한 교사들의 동기를 보면, 교사로서 인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좋은 교사가 되고 싶어서,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변화하고 싶어서, 교사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싶어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교사가 되고 싶어서, 인성교육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접하고 싶어서 등등 다양했다.

교사들의 꿈과 희망을 찾는 지구인교사학교, 다음 2차 워크숍은 전국의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6월 18일, 19일 1박 2일간 충남 천안에 있는 홍익인성교육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전 과정을 이수한 교사에게 뇌교육인성지도사 자격증이 발급한다. 또한 학생 인성교육 지도교안을 제공하여, 학교 현장에 직접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글. 김수정 객원기자(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뇌교육 교사연수 전문강사) onehsp@hanmail.net
사진. 한국뇌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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