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인교사학교 5차 지역 워크숍(사진=한국뇌교육원)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 교사 자신부터 건강, 행복해지고, 교사로서 꿈과 희망을 창조하는 지구인교사학교 5차 워크숍이 지난 9월 24일, 25일 서울, 경기, 인천, 대구, 충북, 경남, 울산 등 지역별 일정에 따라 개최되었다.
5차 워크숍은 ‘뇌교육 인성’ 학생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지도 실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은 그동안 지구인교사학교 교육을 통해 교사들이 체득해 온 행복한 삶의 기술로서 뇌교육의 체험적 교육방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뇌교육인성 프로그램의 원리적 기조는 먼저 학생들에게 모든 사람은 조건 없이 돕는 홍익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나만의 행복이 아닌 같이 행복한 선택을 할 때 우리는 진짜 행복할 수 있음을 알게 하는 것이다.
이런 모두 같이 행복한 선택을 잘하기 위해서는 선택하면 이루는 뇌의 힘을 잘 써야 하고, 홍익실천을 통해 좋은 인성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적 기조가 학생들에게 체득되어 양심이 밝고 홍익하는 인성영재로 성장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설계가 되었다.
▲ 지구인교사학교 5차 지역 워크숍(사진=한국뇌교육원)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의 목적은 첫째, 나 혼자만의 행복이 아닌 모두 함께 행복한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둘째,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체조절력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다. 셋째,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갖도록 하는 것이다. 넷째, 예절바르고 양심이 밝고, 사랑과 감사, 홍익하는 삶의 태도를 기르도록 하는 것이다. 다섯째, 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세상을 향한 크고 가치 있는 꿈을 가진 인성 영재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뇌교육 인성’ 교안은 총 16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1차시 수업은 45분 기준으로 교안이 제시되어 있다. 학생 동아리, 창의적 체험활동, 아침활동, 방과후 학교 등의 학교 교육과정 시간에 맞게 적용, 활용할 수 있다.
학생 인성 교안을 직접 체험하고 지도 실습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사들은 “학생들을 보는 관점 및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 인성수업안을 현장에서 잘 적용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뇌교육인성 체험수업에 대한 체계적인 방법을 터득해서 매우 좋았다. 인성교육은 말로 하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활동하고 실천하고 나눔을 통해 생각거리를 갖게 해주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꼭 적용, 실천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지구인교사학교 5차 지역 워크숍(사진=한국뇌교육원)
2016년 5월부터 6개월 과정으로 시작된 지구인교사학교는 이제 마지막 워크숍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6차 워크숍은 신명나는 놀이마당 속에 진정한 나를 만나고 희망을 세우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10월 9일 충북 송호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구인교사학교는 한국뇌교육원에서 주최하고 뇌교육인성아카데미에서 주관하고 있다. 전 과정을 이수한 교사에게 뇌교육인성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한다.
글. 김수정 객원기자 <onehsp@hanmail.net>
사진. 한국뇌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