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찾아내는 눈' 부모 교육 개최

'질문을 찾아내는 눈' 부모 교육 개최

15일 오후 7시 서울 은평구청소년문화의집 신나는애프터센터

서울 은평구청소년문화의집 신나는애프터센터(센터장 강양숙)는  부모 교육으로 '질문을 찾아낸 눈'을 오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은평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이며 이날 황선준 경남교육연구정보원장을 초청해 부모를 위한 교육 '질문을 찾아내는 눈'을 특강으로 진행한다.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2016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9~24세의 청소년이 부모와 함께 매일 저녁식사를 하는 비중은 37.5%인데 반해, 나의 고민과 정치·사회적 주제에 대한 대화는 거의 하지않거나 학교생활, 책·텔레비전·영화에 관한 대화는 월 1~3회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선준 원장은  이번 특강은 청소년이 사회 속 시민으로 활동하고 살아갈 때, 가정과 일상에서 만나는 부모 및 성인 주변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강은 오늘날의 청소년을 이해하고, 청소년을 성장하게 하는  질문을 찾아내고 디자인하는 방법과 태도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선준 원장은 창녕 출신으로 스톡홀름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웨덴 감사원 및 국립교육청 간부를 역임했고,  2011년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장에 임명돼 한국으로 돌아왔고, 경기교육청 초빙연구위원을 지냈다. 현재는 경남교육연구정보원장이다.  저서로는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금발 여자 경상도 남자’가 있다.

 은평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특화사업 중 '청소년자치활성화'는 은평구청,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이 사회참여, 자치활동을 활발히 펼쳐 시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지원한다.  신나는애프터센터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발굴하고, 해결방법을 찾는 등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청소년 사회참여 프로젝트 '신나는 상상’을 운영 중이다. 2016년 4월에 모집한 27개의 팀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을 위한 은평구립 공공시설인 '신나는 애프터센터'는 2013년에 생긴 ‘청소년문화의집’이다. 위탁 운영기관은 15여년간 은평구 내 주민자치활동을 펼쳐온 (사)열린사회시민연합으로 ‘마을의 중심에서 자유롭게 꿈꾸는 청소년, 함께하는 우리’를 모토로 청소년의 여가 ․ 문화, 진로탐색, 동아리 등 자율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교육의 허브기관으로 지역 교육자원과 사업의 연계 ․ 통합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은평구청소년문화의집 신나는애프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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