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학습관 2기 김현수 양이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메시지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전은애 기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장
김나옥
, 이하
벤자민학교
) 2기
학생들이
1년
동안
성장을
이끌어준
학부모와
멘토
, 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2기 학생들은
26일
국학원
(충남
천안
)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감사의
메시지를
낭독한
후
꽃을
전달해
감동을
자아냈다
.
김현수 양(경기남부학습관)은 “저희를 1년 동안 믿고 기다려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저희가 힘들 때마다 옆에 서서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다”며 "벤자민학교에 와서 쑥쓰러워 말 못하던 속마음을 이제는 표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라며 부모님께 마음을 전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졸업생들이 멘토에게 감사의 꽃을 전하고 있다. [사진=전은애 기자]
홍다경
양
(대구학습관
)은
“꿈을
찾기
위해
조언을
구하러
갔을
때
멘토님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며
저희를
아낌없이
받아주시고
이해해주셨다
. 그
힘을
바탕으로
3기와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 멘토님의
사랑을
릴레이로
계속
이어나가는
멋진
멘토가
되겠다
”고
말했다
.
서혁준 군(대구학습관)은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벤자민학교에 입학해 수줍은 얼굴로 선생님들을 봤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이젠 아쉬운 졸업식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지식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가르쳐준 인생의 스승을 만나게 되어서 1년 동안 너무 행복했다. 벤자민 선생님들께서 주신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인성영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벤자민학교는 국내 최초로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를 표방하는 1년 과정 인성명문 대안학교이다. 2014년 개교한 이래 1기 27명을 시작으로, 올해 2기 4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오는 3월 4일에는 3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한다. 이날 입학식에는 3기 신입생과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글. 이효선 기자 sunnim0304@gmail.com
사진. 전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