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재 여러분 덕분에 대한민국은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

“인성영재 여러분 덕분에 대한민국은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명예이사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졸업·입학식에서 격려사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수성 명예이사장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이수성 명예이사장(전 국무총리·서울대 총장)이 지난 4일 열린 벤자민학교의 1기 졸업식 및 2기 입학식에서 감동적인 격려사를 전했다.

이수성 명예이사장은 “사람이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제아무리 좋은 학교를 나온다고 해도 나락에 빠지게 된다. 문제는 지금 우리나라 교육이 사교육과 입시의 노예가 되어 정체성을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 명예이사장은 “이런 우리 교육을 되살려낸 것이 바로 (벤자민학교를 설립한) 일지 이승헌 총장으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 교사와 멘토, 학생들이 잘 적응할까 걱정스러웠던 마음과 달리 정말 훌륭하게 자라 어두운 우리 교육 현실의 주춧돌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벤자민학교의 졸업생과 신입생) 여러분 모두 나이가 들어 훗날, ‘나는 나를 알고 나를 중요하게 여기고 자연을 사랑하며 삶을 가치 있게 살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도 ‘내가 아들딸을 정말 잘 두었다’ 생각하며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에 마음이 벅차 눈물이 흐를 것”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명예이사장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우리 민족이 여러분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 덕분에 대한민국은 자부심을 느끼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단군시대부터 지켜온 찬란한 우리 역사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가장 확실하게 이어온 이들이 바로 여러분일 것”이라고 학생들의 앞날에 큰 축복의 말을 남겼다.

이날 졸업·입학식에는 1기 학생 27명과 가족, 그리고 2기 입학하는 약 500명의 학생과 가족, 학교 관계자 등 1,5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이 명예이사장의 격려사에 큰 감동을 하였다. 
 
글.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사진. 이효선 기자 sunnim03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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