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리 또리 뇌또리! 아이들의 집중력과 협동심 기른다

또리 또리 뇌또리! 아이들의 집중력과 협동심 기른다

키즈뇌교육 도입한 충청BR어린이집

“실제로 어린이집을 졸업한 아이의 어머니한테서 고맙다고 전화가 오는 경우가 많아요. 왜 원장님이 그렇게 뇌교육을 하려고 했는지 알겠다고. 학교 가서도 아이들이 자신감이 넘치고 쭈뼛쭈뼛하는 게 없어요. 그리고 ‘충청BR어린이집 아이들은 예의가 바르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어머니들이 저를 신뢰하는 만큼 더 열심히 가르쳐야겠다는 마음이 생겨요”

청주의 충청BR어린이집 최미영 원장은 뇌또리 교육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으로 차있었다. 키즈뇌교육을 도입한 지 4년이 지나면서, 아이들은 초등학생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입학 후에도 학교에서 학습 능력과 리더십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기자가 어린이집을 찾아간 그 날도 오전 시간에 아이들이 3개 반으로 나뉘어 뇌또리 수업을 받고 있었다.(▶충청BR어린이집 최미영 원장 인터뷰 기사 보러가기)

▲ 뇌또리 꿈수업과 브레인명상을 하고 있는 충청BR어린이집 아이들

먼저 빨강반에서는 아이들이 한 명씩 나와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있었다. “나의 꿈은 수의사입니다, 왜냐하면, 동물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꿈을 디자이너에요. 왜냐하면 사람들한테 예쁜 옷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나의 꿈은 슈퍼맨입니다. 왜냐하면 슈퍼맨은 나라를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뇌또리 꿈수업을 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단지 나 혼자 좋아서가 아니라 내 꿈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어린이집의 원훈(園訓) ‘홍익인간(弘益人間)’과도 일치한다. 홍익인간은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단군 조선의 건국이념이자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이다. 최미영 원장은 홍익인간은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냥 남을 잘 배려하고 친구들하고 잘 노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물론 어린이집에서 놀다 보면 아이들끼리 서로 다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나의 머릿 속에 황금 요술공이 있다고 상상하며 브레인명상을 하면 아이들이 차분해지고 ‘그래 네가 한번 해봐’라고 말투가 달라진다.

하얀반에서는 아이들이 에너지 집중력 스톤으로 자기명상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눈을 감고 자석을 굴리면서 자기 에너지에 몰입했다. 그리고는 두 명씩 짝을 지어 자석으로 기차 모양을 만들었다. 자석끼리 확 당기거나 밀어내기 때문에 기차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여러분, 실패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집중하면 잘할 수 있어요”라고 격려해주었다. 서로 협동해서 기차를 완성한 아이들은 자신감에 찬 눈빛으로 손을 번쩍 들었다. 

최미영 원장은 아이들이 자기명상을 하면서 집중력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한다. 자기명상은 감각이 예민한 손 근육을 발달시킴으로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손 안의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고 에너지를 느끼는 동안, 저절로 집중력이 길러지고 명상이 이루어진다.

▲ 에너지 집중력 스톤으로 기차 모양을 만들고 기뻐하는 아이들

어린이집 조은희 교사는 뇌또리 수업 후 아이들의 변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앞에 나와서 발표하는 걸 힘들어 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자기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합니다. 4월 달 주제가 나를 사랑하고 나의 뇌를 사랑하는 거였어요. 뇌또리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이 ‘나는 정말 소중한 아이이고, 엄마 아빠한테도 소중해’라는 걸 느끼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유아기는 두뇌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다. 따라서 이 시기에 어떤 교육을 받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이성, 감정, 행동 등 많은 부분이 달라질 수 있다. 영유아 뇌교육 전문 기관 ‘키즈뇌교육(www.brainddori.com)은 유아기에 뇌를 활용하는 다양한 활동과 방법을 통해 두뇌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현시키고 자존감 교육, 인간존중 교육, 굿브레인 리더십 교육을 하고 있다.

키즈뇌교육의 두뇌계발 프로그램인 ‘또리또리 뇌또리’는 아이들이 자신의 ‘뇌’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뇌또리’라는 메인 캐릭터와 비티, 베티 등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하여 참된 인성 교육을 위한 드라마, 애니메이션, 노래 등 멀티미디어를 제공한다. 뇌통통 키쑥쑥 체조, 뇌속 여행, 몸속 여행, 황금요술공 게임 등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신체발달은 물론, 창의성과 언어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키즈뇌교육 임윤희 이사는 “뇌또리 수업은 두뇌 발달에 좋은 두뇌 체조, 긍정적 생각과 말, 좋은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고, 뇌교육의 5단계 원리로 좌우 뇌를 통합 계발하여 창의성과 인성을 키워준다. 또한, ‘나는 나를 사랑해’ ‘괜찮아, 실수 OK’ 등과 같은 뇌또리의 긍정적인 메시지는 아이들의 자존감, 긍정적인 사고, 리더십과 자기 주도성을 길러준다”라고 말했다.

지금 이 시대는 아이들에게 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키워주는 교육이 절실하다. 유아들이 뇌교육을 통해 자신에 대한 무한한 긍정과 신뢰 속에서 큰 꿈을 선택하고 뇌를 활용하는 미래의 인성영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글,사진. 김보숙 기자 bboso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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