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한민족 역사성화 전시회'가 열리는 가운데 한 시민이 <배달국 14세 치우 환웅> 작품을 보고 있다.(사진=윤한주 기자)
선도문화진흥회(이사장 만월 손정은)가 주최하는 ‘한민족 역사 성화聖畫 전시회’가 5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 1층에서 개막했다.
오는 10일까지 ‘부활하라! 한민족의 정신이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마고시대부터 단군조선까지의 역사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선도문화진흥원의 의뢰를 받은 최종린 화가가 2009년부터 5년에 걸친 작업 끝에 61점의 성화를 완성했다. 이날 17점 작품이 전시됐다.
한 시민이 <배달국 14세 치우 환웅> 작품을 보고 있다. 이 그림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붉은악마의 상징으로 유명한 배달국 14세 자오지(치우) 한웅천왕이다. 동양의 군신으로 숭앙됐다. 한고조 유방이 전쟁에 나갈 때마다 치우 천왕에게 제를 올렸다고 전한다.
글,사진. 윤한주 기자 kaebin@lyc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