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예술로 만드는 ‘브레인 아트’

인생을 예술로 만드는 ‘브레인 아트’

세계 속의 뇌교육

브레인 18호
2010년 12월 09일 (목)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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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지구시민 축제 ‘브레인 아트 페스티벌’

대한민국이 광복 64주년을 맞은 지난 8월 15일, 미국 뉴욕 최대의 공연장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는 한국의 뇌교육을 세계에 알리는 ‘브레인 아트 페스티벌’ 개막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었다. 유엔 글로벌컴팩 가입 기구인 국제뇌교육협회와 유엔 자문기구 한국뇌과학연구원이 주최한 이 행사는 ‘새로운 가치, 새로운 문화, 새로운 세계’를 그리는 지구시민들의 축제로 기획되었다.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5천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우자 마침내 막이 오르고,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렉처 쇼Lecture Show 형식의 페스티벌이 세 시간 가까이 펼쳐졌다. 뇌를 창조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인생이 예술이 되게 한다는 개념의 ‘브레인 아트’를 창안하고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승헌 총장은 “뇌교육이 새로운 가치, 새로운 문화, 새로운 세계를 위한 핵심 열쇠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뇌의 가치를 발견하고 잘 활용함으로써 삶을 향상시키고,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창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관객들이 깊이 공감한 페스티벌 현장을 사진으로 ‘다시 보기’ 한다.


사회를 맡은 배우 웬디 홀.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었던 이곳에 오늘 밤 다시 돌아왔습니다!”

한국의 전통 수련무 ‘천부신공’.
우리나라 최고의 경전 <천부경>에 적힌 81자를 각각 형상화한 이 공연에는 2백여 명의 내외국인이 출연해 서양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지구별 풍류도 예술단 어린이들의 대북공연과 사물놀이


지구별 풍류도 예술단의 리듬에 맞춰 비보잉을 선보인 단군 비보이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타미 튠.
뇌교육과의 인연을 이야기한 뒤 렉처 쇼의 주인공인 이승헌 총장을 소개했다.

이승헌 총장은 뮤직, 액션, 메시지, 영상을 결합한 강연과 뇌파진동을 통해 관객들이 자신의 뇌를 느끼고 활용하는 감각을 체험하도록 이끌었다.

또한 뇌를 잘 활용함으로써 건강, 행복, 평화를 창조할 것과, 지구시민운동을 통해 지구환경을 회복하고 인류 평화를 실현하는 지구시민 의식을 깨울 것을 강조했다.



이승헌 총장의 렉처 쇼

16년 전, 뉴욕의 JFK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때 저는 아주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저는 미국을 통해 뇌교육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큰 꿈을 갖고 미국에 왔습니다. 짐 가방 속에는 그 꿈을 실현할 5천 달러의 정착금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항에서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돈이 아주 필요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가방을 찾아 카트에 싣고 가는데 한 사람이 내게 손짓을 하며 다가왔습니다. 그가 뭐라고 말했지만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느낌이 이상해서 카트를 돌아보았습니다. 저 앞에 내 가방을 들고 뛰어가는 사람이 보였습니다. 다시 고개를 돌리니 내 앞에 있던 사람도 반대 방향으로 달아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척 당황했습니다.

‘아,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한숨이 났습니다. 하지만 돈은 어차피 없어진 것. 중요한 것은 내 꿈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꿈을 잃어버리는 것이야말로 정말 두려운 일이니까요. 그래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나는 돈을 잃지 않았다. 뉴욕에 도네이션(기부) 한 것이다.’ 스스로 내 뇌 속의 정보를 바꾼 것입니다. 그후 10년이 지나고 나는 미국에서 꿈을 이뤘습니다. 이제 나의 철학과 뇌교육이 미국 전역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뇌 갖고 오셨죠? 지금부터 뇌를 잘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나는 뇌를 활용하는 방법을 세 가지로 개발했습니다. 뮤직, 액션, 메시지입니다. 이 세 가지는 뇌에 긍정적인 힘을 줍니다. 뇌에 좋은 정보와 힘을 주고 싶을 때 이 세 가지를 활용하십시오. 나는 세 가지를 활용해 뇌파진동을 개발했습니다. 뇌파진동은 감각이 아주 둔한 분은 1분, 센스가 있는 분은 3초면 배울 수 있습니다. 이미 여러분이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많이 한 것입니다.


우리 몸에는 리듬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체리듬을 느끼면서 동작을 하면 뇌파가 바뀝니다. 뇌파가 바뀌면 생각이 바뀌고 감정이 바뀌고 생리현상이 바뀝니다. 그래서 뇌파와 호르몬과 감정은 하나입니다.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면 뇌를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성공, 건강, 행복은 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는 우리의 미래를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죽습니다. 하지만 죽는다고 해서 다 같은 죽음은 아닙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 사람이 죽으면 한국에서는 ‘뒈졌다’고 합니다. 그것도 ‘잘 뒈졌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았지만 도움을 주지도 않은 사람에게는 ‘죽었다’고 합니다. 열심히 일해서 결혼을 하고 세금도 내고 자녀를 잘 돌본 사람은 ‘돌아가셨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갔다는 얘기죠. 왕이 죽으면 ‘붕어하셨다’고 표현합니다. 이처럼 어떻게 살았는가에 따라 죽음에 차이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혼의 완성을 이룬 죽음을 ‘천화’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천화하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이 천화의 가치를 깨달으면 세상이 변화할 것입니다.


브레인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나는 New Value, New Culture, New World를 여러분에게 제시합니다. 매년 노벨평화상이 주어지지만 세상은 평화롭지 않습니다. 많은 종교인들이 평화를 위해서 기도하지만 우리 사회에 평화는 아직 멀기만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새로운 가치, 새로운 문화, 새로운 세계를 그리워합니다.


세 가지의 인생이 있습니다. 피지컬 라이프(육체적인 삶), 쇼셜 라이프(사회적인 삶), 스피리추얼 라이프(영적인 삶). 피지컬 라이프는 사람뿐 아니라 모든 동물에 다 해당합니다. 쇼셜 라이프는 사람에게만 있습니다. 쇼셜 라이프의 목표는 ‘성공’입니다. 성공은 매우 중요하죠. 그러나 영원한 가치는 아닙니다. 성공보다 더 큰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봤습니다. 뭘까요? 바로 완성입니다. 완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스피리추얼 라이프입니다.


흔히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고 합니다. 브레인 아트를 통해 인생 자체가 예술이 될 수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 모두 브레인 아티스트가 되기를 원합니다. 브레인 아티스트가 되도록 브레인월드닷컴이 여러분을 도울 것입니다. 브레인 아티스트가 되면 아침에 눈을 뜰 때 오늘은 무엇을 창조할까 생각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성공을 위해서도 열심히 살지만, 내 영혼의 완성을 위해서 무엇을 할까 생각하게 됩니다.


                       라디오시티 뮤직홀의 객석을 가득 메운 5천여 명의 관객.



깨달음의 메시지를 실은 가야금의 선율이 뮤직홀을 울렸다.


일본의 성악가 노마 나오코 교수가 자신이 노랫말을 붙인 ‘타오가든의 노래’를 관객에게 선사했다.

이승헌 총장과 협연한 세계적인 드러머 로빈 다마지오.



                       뉴욕 할렘합창단의 합창 속에 울려 펴진 "평화의 기도"


국제뇌교육협회 어린이 대표와 뉴욕 공립학교 학생들이 ‘뇌 선언문’을 낭독했다.
‘나는 내 뇌의 주인입니다!


‘나는 지구시민입니다.’
모든 공연을 마치고 출연자들이 다함께 무대에 올라 지구시민으로서의 약속을 새기며 작별 인사를 나눴다. 내년에는 일본에서 제2회 ‘브레인 아트 페스티벌’을 열 예정이다.


글. 편집부  사진. "브레인 아트 페스티벌" 기획팀
브레인월드닷컴
www.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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