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건강 걸음법을 배우며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행사가 서울 노원구에서 열린다.
서울시 노원국학원(원장 권정구)은 노원구 구민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제 1회 힐링패밀리 장생걷기 대회’를 오는 26일 오전 10시 개최한다. 노원구 창동교 충량천변에서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노근, 안철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노원구민 1,000여 명이 참가하여 중랑천변 주변 5km 구간을 걷는다.
이 행사는 노원국학원이 주최하고 단월드, 서울국학원, 서울뇌교육협회, 서울천군리더스클럽, 환경과사람들, 와우베이비가 후원한다.
노원국학원 권정구 원장은 "'힐링패밀리 장생걷기'를 통해서 노원구민이 가족과 함께 걸으며 건강 걸음법을 배우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기대한다"라며 "더 나아가 활기찬 노원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 대회를 계획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건강 걸음법 '장생보법' 배우기와 식전 댄스 공연 후에 걷기대회로 이어지고 가족을 힐링하는 방법, 레크레이션, 노원구 생태를 살리는 흙공던지기, 경품행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노원국학원은 향후 건강하고 행복한 노원구 가정을 만들기 위한 건강 교실, 힐링패밀리 캠프, 장생걷기 대회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사단법인 국학원 산하에 있는 노원국학원은 노원구민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알리기 위해 공무원, 학생, 주부 등 각계각층에 국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개천절 국민경축행사와 3.1절과 광복절 기념 민간 경축행사를 열어왔다. 한문화축제와 국학평화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글. 조해리 기자 hsav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