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 입원 환자 수…매년 13.6% ‘증가’

2012년 09월 26일 (수)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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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아토피피부염으로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감소한 반면 입원 환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7~2011년 ‘아토피피부염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간진료인원은 2007년 108만5,510명에서 2011년 100만 9,602명으로 연평균 1.8%씩 줄어들어 총 7만 5908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5년 동안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07년 759명에서 2011년 1,264명으로 매년 13.6%(505명)씩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래진료 환자 수는 111만 5,275명에서 103만 9,373명으로 연평균 1.7%(7만 5,902명)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진료비는 2007년 869억원에서 2011년 934억원으로 65억원이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의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30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이 전체의 76.8% 대다수를 차지했다. 9세 이하의 진료인원은 1만 601명으로 57.3%로 가장 많았으며, 10대가 2,194명(11.9%), 20대가 1,422명(7.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젊은층(9세 이하․10대․20대)은 최근 5년 동안 진료인원이 꾸준히 감소했다. 특히, 10대에서 연평균 8.9% 감소해 가장 크게 줄었다. 반면  30세 이상의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경우 진료인원이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아토티피부염 환자의 70~80%에서 가족력이 있으며 부모 중 한 명이 아토피인 경우 50%, 부모 모두 79%에서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다"며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는 소견을 보이다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유해물질에 노출돼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30대에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피부 건조나 감염을 막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피부 자극이나 항원을 제거하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글. 윤관동 기자 kaebin@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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