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뇌는 달콤한 음식에 약하다

여성의 뇌는 달콤한 음식에 약하다

Brainstory in English

뇌2004년1월호
2010년 12월 08일 (수)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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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작년 11월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렸던 국제신경학회(Society for Neuroscience)에서 발표된 식이요법에 대한 뉴스입니다. 두 가지의 뉴스를 선별하여 한글과 영문을 함께 게제하오니 독자 여러분들이 영어 공부에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왜 여자들은 남자보다 더 쉽게 살이 찔까? 게다가 같은 운동을 해도 왜 여자는 남자보다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일까? 미 플로리다 주립大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그 이유를 잘 알 수 있다. 리사 엑켈 박사와 대학원생인 셜리 무어는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달콤한 음식을 주었을 때 암쥐가 숫쥐보다 과식을 하기 쉽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운동이 식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암쥐에게는 이 같은 사실이 적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엑켈 박사는 “쳇바퀴를 제공했을 때 숫쥐만 음식 섭취량이 줄어들었다”며 “암쥐는 계속 과식을 했는데, 이는 여성이 맛이 좋고 달콤한 음식에 더 약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New studies from Florida State University (FSU) may help explain why women are more prone1) to weight gain and shed2) fewer pounds through exercise than men. In studies involving male and female rats, Lisa A. Eckel, PhD, and graduate student Shelley Moore found that females were much more susceptible3) than males to overeating when presented with a sweet-tasting diet. They also discovered that exercise helps males overcome their urge to overeat such foods, but not females.

“When given access to running wheels, only the male rats decreased their food intake,” says Eckel. “The female rats continued to overeat. This suggests that females are more vulnerable than males to over eating a palatable4), sweet-tasting diet.”

비만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예전의 식탐 관련 연구들은 여성의 경우를 특별히 관찰하지는 않았었다. 질병조절센터에 의하면 미국 여성 중 33%가 비만이라고 한다. 이는 28%인 남성비만을 웃도는 숫자이다. 그렇지만 사실상 남녀를 불문하고 비만 문제는 점차 더 심각해지고 있다. 질병조절센터의 2002년도 통계에 의하면 미국의 비만 인구는 지난 이십년간 두 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비만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병이나 뇌졸중, 각종 암과 같은 성인병의 발병원인이기도 하다. 엑켈 박사는 이번 연구의 다음 단계가 여성이 과식하기 쉬운 원인을 호르몬에서 찾는 연구라고 말하며 “달콤한 맛에 대한 선호도나 식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 또는 신경펩타이드의 분비율에서 남녀차가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In the past, few animal studies of overeating have involved females, although obesity is greater in women than in men. According to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CDC), 33 percent of women in the United States are overweight compared to 28 percent of men. For both sexes, however, obesity has become a growing and serious health problem. CDC statistics released in 2002 showed that the number of obese people in the United States has doubled over the past two decades.
Obesity has been linked to a host of potentially deadly health problems, including heart disease, stroke, diabetes and certain cancers. One of the next steps in this research, says Eckel, is to determine the hormonal basis for why female rats are more susceptible to overeating than their male counterparts5). “We intend to investigate the sex differences in the release of neurotransmitters and neuropeptides that regulate appetite and the preference for sweet tastes,”she says.

특정한 식이요법이 심장병이나 암 또는 다른 질병에 걸릴 확률을 낮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뇌졸중이나 다른 사고로 인해 뇌손상을 입었을 때에도 식이요법이 효과가 있을까? 그리고 적절한 식이요법으로 나이가 들어서도 사고력과 기억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일부 과학자들은 이에 대해 그렇다고 답한다.
미 얼바인大 칼 코트만 박사는 “음식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역할은 신경과학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광대한 분야 중 하나이지만, 최근 연구들에서 인지기능과 식이요법의 상관관계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사실들이 새롭게 밝혀지고 있다”고 말한다.

Eating certain foods can help protect you from heart disease, some types of cancers and other illnesses. But can your diet also help protect your brain if you should suffer a stroke or accidental head injury? Or keep your thinking and memory skills strong as you age? Some scientists believe it might.
“The role of diet in cognitive6) function is one of the vastly understudied areas in the neurosciences,” says Carl W. Cotman, PhD, of the University of California-Irvine. “As these recent studies show, significant new findings are appearing which highlight the importance of this research on diet and cognitive function.”

토론토大에서 진행된 최근의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이 주가 된 식이요법은 노년기 인지능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얼바인大 탭 박사는 “식이요법을 행한 늙은 개들은 그렇지 않은 개들에 비해 인지능력 검사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히며  “사실상 항산화 물질이 강화된 식사를 한 늙은 개들은 어린 개들과 똑같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ating an antioxidant7)-rich diet may help keep cognitive skills strong during old age, according to a recent animal study conducted at the University of Toronto. “We found that old dogs that were on an antioxidant diet performed better on a variety of cognitive tests than dogs that were not on the diet,” says P. Dwight Tapp, PhD, now of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In fact, the dogs eating the antioxidant-fortified foods performed as well as young animals.” 

항산화물질은 식품 속에 함유된 미네랄과 비타민 E, 비타민 C 그리고 베타카로틴(비타민 A의 일종)등을 일컫는다. 이 물질은 세포에 손상을 입혀 노화를 초래하는 산화과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노화에 따른 인지능력의 쇠퇴도 항산화제가 막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항산화제가 특정 암이나 심장질환과 같은 신경손상과 무관한 성인병 예방에도 효력을 발휘할 것을 시사하고 있다.

탭 박사 연구팀은 실험을 위해 39마리의 사냥개를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개들도 인간처럼 노화과정에서 인지기능이 쇠퇴한다. 말하자면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이나 장단기 기억력이 떨어진다.

Antioxidants include vitamin E, vitamin C,and beta carotene (a form of vitamin A), as well as other minerals and compounds found in food. These nutrients have been shown to help reduce oxidation8), a process that can cause damage to cells and may contribute to aging, including the reduced cognitive decline that typically develops with age. Studies suggest that antioxidants may also protect against certain cancers, heart disease and other non-neurological age-related diseases.

Tapp and his colleagues used 39 beagles9) in their current study. Dogs, like humans, develop a range of cognitive impairments10) as they age. They lose some of their ability to learn new information, for example, and experience more difficulty retaining information in both short-term and long-term memory.

비록 모든 인지기능이 항산화제 요법에 반응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험 데이터는 항산화제가 노화를 방지하고 노화와 관련된 인지능력 쇠퇴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탭 박사는 말한다. 흥미롭게도 늙은 개의 경우 항산화제가 강화된 음식을 먹었을 때 인지기능이 향상되었지만, 어린 개의 경우는 그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항산화제 식이요법이 어느 정도 쇠퇴가 시작된 상태에서 가장 큰 효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현재 연구진은 어린 개들을 대상으로 항산화제 식이요법이 노화와 관련된 인지기능 전반에 걸쳐 효과를 나타내는지 살펴보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lthough we found that not all cognitive functions respond to antioxidant treatment, our data suggests that antioxidants play an important role in preventing or slowing age-related cognitive impairments,” says Tapp. Interestingly, although eating antioxidant-fortified food improved the cognitive skills of the older dogs, we found no improvement in the younger animals. This suggests, Tapp says, that the diet is most effective in animals that already have some degree of cognitive impairment. The study is currently ongoing in the younger dogs to determine if the diet has a protective effect on age-related cognitive decline in general. 

글. 뇌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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