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 기억을 찾아서

원제: In Search of Memory: The Emergence of a New Science of Mind

브레인 45호
2014년 04월 12일 (토)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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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에릭 캔델 인터뷰 박스 기사 입니다."

20세기 생물학의 혁명적 발견에서 21세기 새로운 정신과학의 탄생까지 세계적인 석학 에릭 캔델이 밝히는 인간의 학습, 기억, 자아의 비밀

192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위대한 천재 과학자 에릭 캔델은 지난 반세기의 경이로운 발견들을 이끌며 2000년에 신경계 안의 신호 변화에 대한 발견으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다.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쓴 그의 자서전 《기억을 찾아서》는 성공한 과학자 개인의 삶과 생물학의 역사, 현대생물학과 행동 연구를 멋지게 결합한 저서다. 캔델은 정신을 탐구하는 생물학의 발생사를 개관하고 현대생물학의 혁명적 이정표들을 설명하며, 어떻게 행동주의심리학과 인지심리학, 신경과학, 분자생물학이 수렴하여 새롭고 강력한 정신과학이 되었는지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우리는 기억 과정의 연구에 평생을 바친 한 천재 과학자의 지적 여정이 정신 활동을 분석하고자 한 가장 위대한 과학적 노력들과 교차하는 흥미진진한 순간들을 엿볼 수 있다.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연구실 일화와 당대 석학과의 교류는 역사적 발견 뒤에 숨겨진 위대한 과학자들의 고뇌와 땀, 열기와 흥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저자의 명쾌한 문장과 치밀한 구성은 새로운 정신과학이 어떻게 과거 과학자들의 이론과 관찰에서 비롯되어 실험과학에 진입했는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저자가 ‘들어가는 말’에서 밝혔듯 《기억을 찾아서》는 과학자, 과학도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는 일반 독자들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정신과학 입문서이다. 본문에 수록된 32장의 사진, 일러스트와 책 뒷부분에 수록된 상세한 용어 설명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기존의 대중 과학서들로 정신 과정에 대한 새로운 정신과학적 통찰들을 단편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면, 《기억을 찾아서》를 통해 정신의 생물학적 발생부터 그 발달 단계와 핵심적인 연구들까지 총체적으로 만날 수 있다.

[출처]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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