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대학원 박서윤, 한국방과후학교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국제뇌교육대학원 박서윤, 한국방과후학교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AI 시대, 사고의 주도권은 인간에게"...뇌교육 연구로 우수상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공병영)는 뇌교육학과 박서윤 박사과정생이 지난 11월 29일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융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한국방과후학교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박서윤 박사과정생, 2025 한국방과후학교학회 우수논문상

이번 학술대회는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방과후학교’를 주제로 아동·청소년의 행복, 학교 교육 연계, 진로 역량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박서윤 박사과정생은 「ChatGPT를 활용한 뇌교육기반 고차사고력 모형 개발 연구」를 발표, AI 시대에 필수적인 학생들의 주도적 사고 능력을 뇌교육 원리로 풀어내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박서윤 박사과정생의 논문은 인공지능이 급속히 확산되는 교육 환경에서 학생 스스로 사고하고 성찰하는 능력을 어떻게 유지·강화할 것인가를 핵심 문제로 제시했다.

그는 연구 과정에서 “AI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사고의 주도권은 인간에게서 출발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의 주인이 되는 학습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모형 개발에 집중했다고 밝히고 “AI 시대일수록 질문하고 선택하며 자기 뇌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능력”이라며 “이번 연구는 그 믿음을 확인하는 여정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신재한 교수는  “이 연구는 뇌교육의 인간 중심적 접근과 AI 기술의 도구성을 균형 있게 결합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뇌 활용 능력, 자기조절력, 성찰력의 중요성을 실증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학문적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신 교수는 이어 “이번 성과가 단지 한 편의 논문에 그치지 않고 뇌교육 기반 사고력 증진 모델 개발, AI 시대 인간 중심 학습 설계 등 신경과학과 교육 실천의 통합 연구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는 세계 최초로 ‘뇌교육학’을 학문적으로 정립한 대학원으로, AI·뇌과학·심리·헬스케어·교육·인문학을 융합한 ‘뇌기반 융합리더십(Brain-Based Convergence Leadership)’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2026학년도 1학기 석·박사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글. 장인희 객원기자 heeya7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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