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푸시업

내 영혼의 푸시업

이승헌 저

뇌2004년1월호
2010년 12월 28일 (화)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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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푸시업
이승헌 저 / 한문화

오랫동안 나는 몸이 원하는 것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 줄 알고 살아왔다. 그리고 또 꽤 오랫동안은 감정에 충실한 것이 나 자신을 속이지 않는 길이라 여기며 살았다. 최근에 와서야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내 영혼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가는 것이라는 걸 깨우쳤다. 영혼이 가리키는 길이라. 그게 ‘바로 이거요’하고 속시원히 설명할 수 있겠냐만은 〈영혼의 푸시업〉에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No Pain No Gain, 영혼과 가까워지려거든 몸이 싫어하는 일을 하라’고.

사회가 발전하고 생활이 편리해지면서 현대인들은 몸을 움직이고 정신을 깨우고 영혼을 돌보는 일에 소홀해졌다. 그래서인지 작은 일에도 걸려 넘어지고, 한번의 좌절에 인생 전체를 포기하는 무모한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진정한 용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힘들어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때론 힘이 들고 제자리걸음일 때도 자신이 선택한 목적지를 향해서 끝까지 가는 것이다.”

고로 이 책에서는 푸시업을 다른 건강실용서처럼 단순히 근력을 단련하는 운동법으로 소개하지 않았다. 오히려 누구나 할 수 있을 만큼 쉽고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자기관리법이자, 영혼의 힘을 키우는 훈련법으로 제시한다. 하루 한 개씩 푸시업의 개수를 늘려갈 때 온몸의 근육에서 떨림이 일어나듯 어떤 일을 하건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는 늘 저항이 뒤따른다. 그럴 때 자신의 한계를 딱 한 걸음씩 넘어가는 훈련을 통해 원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 하루 5분의 푸시업으로 체력과 뇌력, 심력을 기르는 푸시업 경영은 괄목할만한 경영 성과를 이끌어낸 건강문화기업 단월드의 대표적 경영법이기도 하다.

글. 뇌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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