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의 인생북카페 10편]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이수경의 인생북카페 10편]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이수경의 인생북카페

120살까지? 기쁘신가요? 두려우신가요?^^

건강과 명상 관련 서적을 40여 편 집필한 저자는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자, 평화운동가로 소개되고 있다. 심신수련법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 행복, 평화를 자급자족하여 개인의 완성과 전체의 완성을 위한 삶을 연구해온 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집필한 40여 권의 책의 결정판이라고 할 만큼 그의 모든 철학과 비법이 녹아있다.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어떻게 살아야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을까? 모든 사람들의 화두일 것이라 여겨진다. 서점에 가면 자기계발서가 넘쳐 나는 이유도 성공하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우리의 염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러분들은 자기 인생에 대하여 얼마나 고민해보셨습니까? 어쩌다 보니 여기 이 자리에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자기 인생의 물줄기가 흘러가는 것을 수동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120살까지 살겠다’는 것은 내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고 꿈과 희망을 품고 그것을 하나하나 이루며 자기주도적으로 살겠다는 다짐입니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자유의지’의 발현이랄까요?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처럼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고 창조하며 사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도 언제까지 살 것인지 선택하기 위해서 가정 먼저 해야 할 것은 ‘여생을 통하여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를 찾는 것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의미 있는 목표가 생기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몸과 마음을 훨씬 더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오래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의미 있는 삶을 찾기가 쉽지만은 않다. 어떤 삶이 의미 있는 삶인가? 젊을 때 혹은 잘 나갈때는 모두가 나를 우러러보고 가정에서도 내가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삶이 의미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사라진 시점에서 우리는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된다. 나이가 들면 더욱 더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그런 상태로 120세는 끔직한 일 일 수도 있다.

삶의 의미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난 가족도 없고 나이도 많고 삶의 의미가 없어. 하고 싶은 것도 없어.” 말은 그렇게 하지만 그런 상태로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시야를 넓혀 내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것이다. 봉사라든지, 기부라든지. 그것도 안되면 내가 의미를 부여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러면 매일 매일 하던 일상이 다르게 느껴지고 삶의 의미가 생기고 생활이 달라질 것이다. “자신의 일에 의미를 부여하라”

변화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의식적으로 깨어있는 사람에게만 온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다시 써보아라. 전체를 위한 삶과 개인을 위한 삶을 적절히 분배해 스토리를 그려보자. 내면에서 우러나는 목소리를 듣고 자신만의 삶을 다시 설계해 봐라. 우리는 저마다의 인생의 선장이다. 방향과 목표를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기 자신이다. 성공과 완성을 위한 삶으로 항해해 보자. 건강, 행복, 평화를 자급자족하며 자연과 인간과 지구가 하나인 삶으로 나아가 보자.


글. 이수경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생활스포츠건강학전공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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