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북스] 우울할 땐 뇌 과학

[브레인북스] 우울할 땐 뇌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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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인 기분이 파도처럼 밀려오다 급기야 손 하나 까딱할 수 없을 만큼 무기력해진다.
이 우울한 기분을 탈출할 수 있는 출구는 없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우울증을 겪어본 사람이면 공감할 것이다.

우울한 뇌에는 문제가 있는 것일까?
뇌 과학은 우울증을 어떻게 바라볼까?

이 책은 한 번 빠지면 쉽게 헤어 나오기 어려운 늪처럼 많은 현대인의 삶을 저당잡고 있는 우울증을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우울증에는 어떤 뇌 회로와 화학물질이 관련되어 있는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또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를 자세하게, 그렇지만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게 풀어냈다. 후반부에서는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뇌 회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운동, 의사결정, 잠, 감사 등 일상적이고 사소한 행동들이 더 깊은 우울감으로 빠지지 않도록 하고, 더 나아가 우울증을 해결할 수 있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알려준다.

“우울증에 관한 가장 과학적인 고찰”이라는 추천사가 있을 만큼, 과학적이면서도 쉽게, 그리고 긍정적이면서도 실질적으로 우울증과 그 해결책을 안내하는 도서이다. 모든 일이 뇌를 바꾼다. 우울하다면, 그렇다면 이 책을 읽는 한 걸음부터 시작해보기를 추천한다.

<우울할 땐 뇌과학>의 저자 앨릭스 코브는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이자 우울증 전문가이다. 15년 넘게 우울증을 ‘뇌 과학’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연구하여 UCLA에서 우울증을 주제로 뇌 과학 박사학위 논문을 썼다.

글. 노윤정 기자,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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